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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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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 이기적인 세상에 맞서는 아주 보통의 철학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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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1g | 153*224*20mm
ISBN13 9788996588726
ISBN10 899658872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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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고급 양복, 은장식 지팡이, 자신감 넘치는 시선은 인생의 세찬 바람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과시한다. 그러나 비둘기 똥이나 갑자기 몰아친 비바람은 완전히 다른 상황을 보여준다. 자신감 여사의 높은 사회적 위치는 안전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불운으로 인해 그 안전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이런 불운들은 우리 인간이 일반적으로 지니고 있는 나약하고 허약한 속성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미스 포르투나와 마주하는 순간 인간이라는 존재의 평등함이 되살아난다. 샤덴프로이데는 그런 평등의 부활을 기뻐하는 것이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철학적 이유」중에서

클라테오는 그가 느끼는 죄책감의 전체 범위를 알 수 없다. 자기의 죄책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잃게 된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그가 진정으로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 대해 칭찬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는 걸 표현하는 일은 자신의 수치심을 약화시키지 않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겸손한 소크라테스보다 잘난체하는 돼지」중에서

사람들은 컴퓨터가 더 빠르고 더 저렴해질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생각이 지배적이라면 사람들은 컴퓨터 구입을 미룰 것이다. 계속, 계속, 영원히. 다음 해에는 더 좋은 컴퓨터를 더 싸게 살 수 있을 테니까. 그러나 컴퓨터가 되었든, 포도주가 되었든, 멋진 연인이 되었든, 이상적인 것을 찾는 노력은 단순히 이상적인 것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썩 괜찮은 것을 즐길 기회마저 잃게 만든다. 요약하자면 선택의 팽팽한 균형점은 ‘지금 좋은 것’과 ‘나중에 더 나은 것’ 사이에 놓여 있다. ---「참고 기다리면 내일은 더 나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중에서

‘인권’에 대해 말하는 데는 별로 돈이 들지 않는다. 정말 비싼 비용이 드는 것은 인권을 행사할 수단을 공급하는 일이다. 살 권리를 갖고 있다고 해도 그 권리를 성취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의무를 수행하도록 만들 수 없다면 실상 그 권리는 별로 의미가 없다. 굶어 죽어가는 사람이 살 권리가 있다는 사실에서 작은 위안을 얻게 될까? 다른 사람들의 곳간에 차고 넘치도록 쌓인 식량에 대해서는 아무 권리도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말이다. ---「남을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을까?」중에서

인간은 다양한 특성과 동기, 좋은 운수와 나쁜 운수가 뒤죽박죽 섞인 삶을 살아간다. 그런 뒤죽박죽 섞인 삶이 어떤 사람들을 구걸에 나서도록 만든다. 그런 뒤죽박죽 섞인 삶이 걸인 앞에서 우리의 발걸음을 주저하게 만든다. 바로 그런 뒤죽박죽의 삶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그들을 잊어버리지 못한다. ---「우리는 왜 노숙자를 보면 마음이 불편해질까?」중에서

민주주의가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이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라고 강조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존중하라고 강조하는 그 권리는 투표권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거부권이 되어야 한다. 거부권은 사람들을 독재자로부터 지켜준다. 다수의 독재이든, 관습의 독재이든, 강대국의 독재이든, 혹은 통제권을 탐하는 소수에 의한 진짜 독재이든 민주주의의 국민들은 그런 독재에 대해 거부권을 갖고 있다. ---「투표는 절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중에서

멀고 먼 나라의 형벌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불합리하게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그와 비슷한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말하자면 우리가 신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고통을 겪게 될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형벌이 균형을 잃었다고 하면 종교의 형벌이야말로 틀림없이 그런 것이다. 멀고 먼 나라에서 가혹한 형벌을 받을 가능성이 사람들의 불안감을 자아내고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면 종교가 공포한 영원한 고통에 대한 두려움은 얼마나 더 끔찍하고 무서운 것일까? ---「완벽한 평화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가혹한 처벌도 가능한가?」중에서

서로 마주 보며 손을 흔드는 친구, 미소 짓는 미지의 여인, 언젠가 공유했던 친밀감을 전해주는 기억, 음악, 유머, 그런 것들을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우리의 삶과 타인의 삶에 대한 시각을 얻는다. 그런 시각을 통해 열망이 피어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절망적이고 우울한 시각이 될 수도 있다. 진지한 시일 수도 있지만 변덕스러운 시각이 될 수도 있다. 합리적일 수도 있지만, 감각적일 수도 있다. 안정적일 수도 있지만 불안정할 수도 있다. 천국을 그려낼 수도 있지만 한계와 불가피한 죽음에 대해 알면서 우리가 사는 속세를 곱씹어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시각이 어떻게 섞이든 그것은 우리 자신의 시각이다. 인생을 바라보는 진짜 우리 자신의 시각인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그리고 당신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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