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상 좀 받자!
평범한 11살 나도담은 상을 타 본 적이 없지만, 이제는 상을 받고 싶어졌습니다. 친구들은 응원해 주기는커녕 놀리기나 하지요. 그래도 도담이는 굽히지 않고, 가장 친한 친구 가온이의 도움 아닌 도움을 받으면서 여러 대회에 도전합니다. 상을 받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노력도 마다하지 않지요. 그런데 숙제하는 것도 귀찮아하던 도담이는 왜 갑자기 상을 받겠다고 나섰을까요? 흥미진진한 도담이의 상 받기 도전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
코딱지 파기 싫어!
요 며칠 카트리나는 매일 악몽을 꾸는 것만 같아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손가락이 끝도 없이 코딱지를 파기 시작했거든요. 징그럽고 끈적거리는 코딱지들은 완벽한 전교 일등인 카트리나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코딱지를 멈추지 못한다면 잘난 척 대마왕 전학생에게 일등 자리를 빼앗겨 버리고 말 거예요! 과연 카트리나는 코딱지들로부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요?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게임 잘하는 한구호는 별명도 갓 게이머입니다. 게임이라면 무엇이든 자신 있고,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몰래 밤새 게임을 할 때도 있지요. 구호는 게임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실수하는 일이 점점 많아졌어요. 결국 큰 실수를 저지르고 핸드폰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은 핸드폰을 되돌려 주는 조건으로 구호에게 리얼 게임을 제안합니다. 한구호는 핸드폰을 받기 위해 무슨 게임인지도 모른 채 리얼 게임을 시작합니다. 현실을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리얼 게임이 무엇일까요? 한구호는 리얼 게임을 무사히 마치고 핸드폰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리얼 게임 속으로 한구호와 함께 들어가 보아요!
제1차 세계 동물 정상 회의
2030년, 지구 역사상 최초로 제1차 세계 동물 정상 회의가 열립니다. 심각한 기후 재앙과 오염으로 인해 식물과 곤충, 새, 물고기, 파충류, 포유동물 등이 연쇄 멸종하는 사건이 벌어졌거든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뱀잡이수리를 사무총장으로 한 회의가 준비되었습니다. 쥐와 고양이는 물론이고, 대머리황새, 쇠돌고래, 파타고니아마라, 핑크요정아르마딜로, 현미경으로 봐야 하는 바이러스까지 생김새도 성격도 다양한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열세 살의 키드도 학생 기자로서 회의에 참석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회의장에 폭발이 발생합니다! 어느새 인간 대표는 회의장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모든 동물들은 회의장에 갇히고 말아요. 얼떨결에 인류의 대표가 되어 버린 키드는 무사히 회의장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난민 전학생 하야의 소원
전쟁을 피해 살던 나라를 떠나 낯선 프랑스에 정착하게 된 열두 살의 난민 전학생 하야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프랑스어는 너무 어렵고, 학교 아이들은 못되게 굴지만 하야는 화를 내지 않아요. 정말로 무서운 건 이런 시시한 괴롭힘이 아니거든요. 언어도, 음식도, 문화도, 계절마저도, 모든 것이 낯선 다른 나라에서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하야. 그 마음속에는 말로 꺼내지 못한 소원들이 있어요. 따뜻한 햇살과 커다란 딸기 타르트,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하는 맛있는 식사. 그리고 시리아가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하야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돼지의 복수
베티네 가족이 반려 돼지 토토를 빼앗으려는 악당에 맞서 싸우면서 소중한 존재를 지키는 용기와 사랑의 연대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아홉 살 생일을 앞둔 베티에게 어느 날 증조할아버지가 찾아왔어요. 오랜 시간 소식이 없어서 엄마조차도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할아버지였지요. 상냥한 할아버지는 베티에게 생일 선물로 귀여운 새끼 돼지 토토를 선물해 주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할아버지가 이상해요. 과거에 소시지 대회 챔피언이었던 할아버지가 토토를 소시지로 만들려는 것 같아요. 토토는 절대 소시지가 되고 싶지 않을 텐데!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운 토토를 지킬 수 있을까요?
열두 살의 배드민턴
배드민턴부에서 활동하는 5학년 친구인 네 주인공이 배드민턴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한 걸음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미유는 새 학교로 전학 오면서 부푼 설렘을 안고 배드민턴부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배드민턴부 활동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요. 게다가 같이 시합을 치러야 하는 복식조 페어인 리온이는 부원들과 어울리지 않으려 해서 말을 붙이기도 어렵고요. 배드민턴부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구루미는 우승에 집착하지요. 구루미와 페어인 나노는 중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게 되면서 배드민턴을 그만둘까 고민하지만 구루미의 반응이 두려워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3학년 27반 비밀 교실
3학년 27반에 들어간 사람 전학생 은서가 기록하는 〈3학년 27반 비밀 교실에 관한 비밀 노트〉에는 표정이 없어서 오해를 받는 늑대 울후의 속마음, 수다쟁이 두더지 두덕이의 친절한 인사, 너무너무 느려서 걱정스러운 바다거북 엄수의 놀라운 재주, 숙제하기 정말 싫어하는 거위 참숙이의 진실, 입이 없어 조용한 친구 화강암 강암이의 깜짝 쪽지, 그림 천재지만 제빵사가 되고 싶은 너구리 리구의 제빵 실력 같은 이상하고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3학년 27반 이야기에는 주인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자기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저마다의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찡한 감동을 전합니다. 우리와 꼭 같은 고민을 하는 비밀 교실의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나한테 사과하세요!
한솔이는 같은 반 친구 제일이 때문에 화가 나서 학교에서 뛰쳐나와 걷다가 〈삼신 빗〉이라는 못 보던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삼신 빗〉 가게의 주인 할머니는 한솔이의 머리를 빗겨 주더니 머리카락에 매달려 있었다며 구슬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노란 스피커, 파란 식판, 흰 손바닥, 빨간 주름치마, 검은 구름 구슬들이었습니다. 이 구슬을 엮어 팔찌를 만들어 준 할머니는 한솔이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으라고 말합니다. 갖가지 모양의 구슬들은 어떤 사건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제대로 된 사과란 어떤 것일까요? 사과를 받고 나면 한솔이의 굽은 어깨가 펴질까요? 고개를 들고, 목소리에 힘을 주고,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용기를 낸 한솔이와 함께 사과받기 여행을 떠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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