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학교와 무지한 스승
중고도서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학교와 무지한 스승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2,300 (87%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버뮤다대구지대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18g | 152*225*30mm
ISBN13 9791188342068
ISBN10 1188342061

업체 공지사항

8월 12일 오전 10시이후 주문건은 8월 16일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택배없는날(8월 13일~8월 15일)
◆ 중고매장 공정상 등급기준하고 맞지않는 상품이 나올수도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
더불어 온라인판매 책표지 이미지하고 실제 책표지 이미지하고 안맞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군부대, 사서함 배송 불가 안내
매장 중고 상품은 당일 배송은 불가하며, 국내 택배 배송만 가능합니다. 군부대, 사서함 등 택배 불가 지역의 경우에도 주문이 불가합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4차 산업혁명 담론의 영향 때문인지 사방에서 ‘미래’가 대세다. 체스, 바둑, 포커 등의 게임에서 각종 인공지능이 인간과 대결해서 이긴 이야기는 상식이 된지 오래고 로봇이 학생을 가르치는 학교 이야기까지 미래의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혁신미래교육과 미래 산업 등 각종 미래 담론이 유행하면서 이러다 중세처럼 새로운 묵시록이라도 등장할 태세다. 중세의 신이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몰락하고 신기술과 자본에 종속되었다면 21세기의 미래는 과연 어떤 기술과 철학이 세상을 지배할까? 그 시대의 교육은 어떤 풍경일까? 2030년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학교가 그 시대에도 존재해야 할까? 아니 존재할 수 있을까?

앞의 두 풍경이 미래 교육의 양면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에스로(IS)로의 탈주’ 혹은 ‘오래된 철학 교육과 토론’.
인류를 움직여나가는 과학기술 문명은 분명 비약적인 발전과 혁명에 이르겠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사고의 소통이 없다면 인간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사피엔스’로서의 종적 특성을 초월하는 인간형이 등장하면 모르지만 인류가 사피엔스로 살아가는 한 대화와 토론과 소통과 철학의 나눔은 사라지지 않는다
--- p. 9

홈 패인 사유에 근거한 전통적인 배움은 차이를 존중하기보다 ‘동일성’을 강조한다. 표준화와 획일화가 생산성의 힘이었기 때문이다. ‘배워야 할 특정 대상’은 배움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구되어야 할 ‘동일자’로 이 동일자, 즉 절대적인 지식에 근접해가고 닮아가는 것이 곧 ‘배움’이다. 그러니 학생들이 궁금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여가가 없고 필요도 없다. 이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로 설명되는 교육으로 동굴 안에 묶인 수인이 동굴 밖으로 나오는 과정이 배움이며, 이 배움의 궁극적 지향점은 절대화된 ‘지식 이데아’다.
반면 들뢰즈는 ‘차이’를 강조한다. 반복 또한 그가 강조한 개념이다. 물론 그가 말한 차이의 의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들뢰즈에게 ‘차이’는 존재의 생성이나 창조의 원동력이다. “인간이 사유한다는 것은 창조한다는 것이며 그 밖에 다른 창조는 없다.” 들뢰즈에게 사유와 인식이란 사유의 과정을 통해 현존한 적 없던 새로운 것, 이전과는 다른 차이만을 반복적으로 창조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그 차이는 고유성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 p. 26

근대적 시스템과 제도에 갇힌 사람들은 ‘인물의 됨됨이와 깊이(capability)’를 보지 못한다. 그저 ‘서류와 스펙’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일의 능률을 숭배한다. 그 안에서 교육이 이루어질까? 하몬 대학의 학생들은 꽉 짜여진 경쟁적 교육과정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교과목 신청도 못하고 학생들은 시험의 노예가 되어 지루한 지식 경쟁에 사로잡혔다.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의 문화는 후배 신입생들을 집단 구타하고 괴롭히는 오늘날 우리 학교 현실과 다르지 않다. ‘가만히 있으라’며 억압과 규율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갈 곳은 타인의 배제와 폭력과 일탈이다.
--- p. 105

그러니까 팬더는 올라갈 때는 치열하게 포복하듯이 기어서 올라가 이 현실을 넘어서고(포월), 내려올 때는 구르고 굴러서 바닥을 느끼고 경험하면서 새로운 감각을 체험한다. 그게 팬더의 공부다. 기어오름과 굴러내려감. 이는 교사 자신이 어느 위치에 서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공부지만, 실은 모든 교사들은 자기 배움을 위해 수시로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악착같이 기어올라야 하고, 날마다 더 낮은 곳을 향해 기어내려가야 한다. 부당한 권력에 대한 쉼 없는 저항과 탈주, 아프고 낮은 세상에 대한 지속적인 하방(下方)과 연대(連帶). 그게 교사의 본분이 아닐까.
--- p.262~263

흐뭇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공부가 시작된다. 형식적 스승은 팬더지만 이제 더 이상 모두는 개별화된 선생이나 제자가 아니다.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고 우정을 나누는 친구다.

세상의 모든 공부의 고수들은 이탁오의 말을 빌려 말한다.

“스승이 되지 않고서는 친구가 될 수 없고
친구가 아니고서는 진정한 스승이 될 수 없다고.”

이제 당신들은 나의 친구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스승이 될 것이다. 이제 당신들은 나의 스승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진정한 나의 친구가 될 것이다.
--- p. 30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무도 가보지 않았고 누구도 갈 수 없지만 무한한 상상력으로 이미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미래의 학교는 학교의 미래를 바꿀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유동걸 선생님의 저서는 인공지능 시대를 넘어 오래된 미래의 열정과 감성으로 열어가는 미래학교의 꿈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즐거운 책을 읽는 분들과 함께 흥겨운 마음으로 학교의 미래와 미래의 학교를 바라보며 같이 걷고 싶습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무지한 스승’이 된다는 것은 기존의 교육과 관련된 모든 이분법적 구도가 허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학생, 가르침-배움, 우등생-열등생, 학교안-학교밖, 과정-결과, 개인-집단, 이론-실천, 인지-비인지, 공부-삶, 보수-진보, 자본-노동 등. 유의할 점은 이러한 이분법적 구도의 해소가 기존의 질서와 존재를 모두 부정하고 허무주의로 나아가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부정이라기보다는 역설적이게도 철저한 긍정이다.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 조차도 모른다는 겸손함으로 모든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론은 사랑과 창조의 기반이다.

영화와 고전 그리고 탈근대적 복잡계 개념들을 넘나들면서 마치 춤을 추듯이 리듬을 타면서 ‘무지한 스승’의 교육적 개념을 펼쳐간 필자의 내공이 놀랍다.
- 심임섭 (복잡성교육연구소장)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예스이십사 대구물류
  •  사업자 종목 :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대구물류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5층, 6층(여의도동,일신빌딩)
  •  사업자 등록번호 : 229-81-37000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yes24off099@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