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에서 출생 1980년대부터 언어학과 인간학에 기초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80년대 〈변증법적 지평의 확대〉 〈한국경제사입문〉 등 사회과학서를 저술했고, 1990년대 겨레의 역사와 사상의 뿌리를 찾아가는 〈우리사상의 고향을 찾아서〉 〈한국고대지성사산책〉 〈한반도가 작아진 역사적 사건 21가지〉 등을 저술했다. 1999년 이후 한국적 동양학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나를 다시하는 동양학〉 〈불교수행요론〉 〈다시하는 이야기〉 등을 저술했다. 2000년대부터 고언어(古言語)를 바탕으로 차(茶)를 비롯한 전통적인 사상문화예술의 복원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도자기 도읍지로 알려진 장쑤성 이싱시(江蘇省 宜興市)와 보이차의 고향인 중국 윈난성 난젠현(雲南省 南間縣)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 중국 난징사범대 명예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중국)이싱국제도자문화예술교류대사로 활동 중이다. 2018년부터 ‘고성자근(古聲字根)’과 ‘고언아어(古言雅語)’ 등 여러 차례 고언어(古言語) 강의와 전시를 가진 바 있고, 2019년 〈논어(論語)〉에 등장하는 개념을 서주(西周) 시기 금문(金文)으로 쓴 작품을 바탕으로 ‘논어서예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 〈변증법적 지평의 확대〉 〈한국경제사입문〉 〈나를 다시하는 동양학〉 〈불교수행요론〉 〈다시하는 이야기〉 〈지유 제1집〉 〈중국을 이해하는 4ㆍ9〉 〈차를 마시고 마음은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