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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8기 무릎경영
중고도서

7전8기 무릎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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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8*210*20mm
ISBN13 9788983042590
ISBN10 898304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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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복이
지은이 최복이는 1964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 과정을 밟았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여러 사업을 하다 실패하고, 2002년에 대학로 뒷골목에서 본죽을 창업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하며 본브랜드연구소장과 본아이에프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사회복지 본사랑재단, 본월드미션(본세계선교회) 이사장이며 본월드 대표이사로 섬기고 있다.

시인이기도 한 최복이 대표는 『고독한 날의 사색』, 『미루나무 길』, 『사랑의 묘약』, 『속 깊은 편지』, 『내가 두고 온 우산』, 『길 위의 위안』 등의 시집을 냈다. 문학가로서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랭보문학상, 임화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기업가로서는 아름다운 기업인상, 행복나눔인상,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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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 인생을 하나님께 다 드리겠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 기도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몰랐다. 그런데도 새벽기도, 철야기도, 산 기도를 다니면서 “저를 하나님 일에 사용해 주세요. 저도 주님의 도구가 되고 싶어요.” 하며 내 마음을 드렸다. 의외로 하나님의 응답은 짧고 소소했다.
‘너, 밀알이 되어라’
---「서막_시작은 미약하나」중에서

형통과 곤고가 병행되는 우리 인생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거기서 무의미한 일은 하나도 없다. 그 일들은 촘촘히 연결되어 인생을 엮어 간다. 시련의 수업 끝에 ‘인생과 우주 만물은 하나님 손아귀에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을 수 있었다. 모두가 떠나가고 혼자 있는 나에게 마지막까지 남아서 나를 일으키신 오직 한 분 덕분에.
---「1막_축복의 통로, 본죽 -하나님이 주신 꿈의 태동」중에서

워룸. 무릎으로 성령 하나님과 독대하는 나만의 경영전략기획실이다.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온갖 산전수전을 치르면서도 여전히 나아갈 수 있는 필살기이자 최종병기다. 은밀하고 위대하신 주님과 공중전으로 만나는 이 방에서 나는 기업경영, 자기경영, 가족경영의 지혜와 동력을 얻는다. 낙타처럼 순종하는 무릎, 약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신호에 따라 움직이니까 성령경영, 무릎경영이라고 명명하고 자랑한다. 사랑과 섬김의 리더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종의 리더로서 서기 위한 레슨실을 사랑한다. 단언컨대 우리의 영업 비밀은 딱 한 가지다. 바로 ‘워룸의 무릎’이다.
---「2막_거듭된 혁신과 기업 문화 세우기 ? 성경적 가치경영」중에서

내 안을 들여다보니 허세와 과시, 명예욕이 있었다. 나 이렇게 해외사업도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었다. 사람들한테는 기아도 돕고 선교도 할 거라고 장담했지만 구체화되지 않았다. 오히려 해외에서도 성공한, 세계적인 브랜드라는 업적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더 컸음을 지적하셨다. 하나님의 체크는 속일 수 없었다.
---「3막_해외진출과 새로운 사명 ? 가치 기준의 재정비」중에서

직영으로 연 종로구 계동점은 온전히 주님께 드렸다. 매장의 수익 전체를 노숙인을 돕는 D매장(donation, 기부)으로 삼았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축사하셔서 수천 명을 먹이셨듯이 우리의 손길을 통해 더 멀고 낮은 곳의 이웃들도 돕게 하셨다. 대학로에서 시작한 점심 봉사를 부평역과 천안역까지 넓혀 주셨다. 사람은 자신의 몸이 아파 몸져눕고 가난해져야만 상대의 형편과 마음을 헤아리는 것처럼 나 또한 가난하고 병든 시간을 겪으면서 어렵고 병든 이의 마음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4막_사랑의 통로, 본사랑 재단 ? 이웃 사랑」중에서

하나님은 우연히 일하시지도, 갑자기 일하시지도 않으신다. 처음부터 큰일을 시키지도, 승승장구하게도 하지 않으신다. 연단과 훈련 과정 곳곳에 교만해지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그 길을 가도록 고난도 주시고 성장도 주시고 사람도 보내시면서 이끌어 주신다. 모든 사업은 아주 작고 미약한 시작이 연결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 선교와 세계 시민들을 섬기는 데까지 자라왔다. 기업의 십일조와 감사헌금으로 후원만 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몸도 마음도 편했다. 지금은 최전선에 있는 선교그룹으로서 동시다발, 다반사를 기도하며 사역에 집중하느라 자주 부딪치고 겁도 난다. 하지만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고 이끄는 기업이라는 증거가 분명해져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기쁨이 있다.
---「5막_복음의 통로, 본월드미션 ? 하나님 사랑」중에서

나는 모태신앙이 아니었고 신앙생활이란 걸 보고 자라지 못 해서 믿음 좋은 부모님을 가진 모태신앙을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가장 위대한 유산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신앙이다. 아이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영혼이 잘되도록 기도해 주는 엄마가 되어서 기쁘다.
---「6막_하나님의 사랑을 연습하는 곳, 가정」중에서

매일같이 본죽 매장을 오픈하고 점주들을 교육하는 일상도 보람 있긴 했지만 어딘가 마음 한 부분은 접힌 채로 사는 것 같았다. 그 알 수 없는 허기가 시를 쓰게 한 것 같다. 출장 때마다 조금씩 떠오르는 시상들을 적으며 나름의 위안과 탈출구로 삼았다. 시는 ‘나 아직 죽지 않았어. 나 살아 있어’ 하며 깃발을 흔드는 기수의 마음 같았다.
---「또 다른 소통의 창, 시(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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