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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30분 독서
중고도서 인생을 바꾸는

아침 30분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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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30g | 130*188*20mm
ISBN13 9788997263332
ISBN10 899726333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mative   평점4점
  •  특이사항 : https://blog.naver.com/heehanhanbook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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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간’에 대해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보자.
나는 시간에는 ‘개인 시간’과 ‘타인 시간’이라는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시간’이란 내 의지대로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인 반면 ‘타인 시간’은 글자 그대로 타인에게 지배당하는 시간이다. 즉, 타인 시간은 자유롭게 쓸 수 없으며 나답게 살 수 없는 시간이다.
학창 시절에는 누구나 ‘개인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고 있었다. 실컷 놀며 클럽 활동이나 취미 생활에 마음껏 몰두하고,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기도 하고, 그러다 공부도 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제법 많았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로는 어떤가? 내 의지대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부쩍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중략)
사회인에게는 수많은 ‘타인 시간’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개인 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 나는 그 시간이 ‘아침’이라고 믿는다. ---‘하루 24시간을 ‘개인 시간’과 ‘타인 시간’으로 나눈다’ 中

늦게까지 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힘들게 일찍 일어나 얻은 귀하디귀한 ‘개인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제목을 떠올리면 답은 간단하다. 물론 ‘독서’다!
‘아침 독서’라는 말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내심 고개를 갸웃거리는 독자가 많으리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늦잠을 자는 것보다 좋기야 하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단 말인가? 또 아침에 토익이든 자격증 시험 준비든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는 게 책을 읽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물론 아침 공부도 좋다. 토익이나 자격증 시험공부도 조용한 아침 시간에 하면 훨씬 집중이 잘된다. 토익 공부든 자격증 시험공부든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공부에 집중하며 노력하는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나는 아침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30분만이라도 좋으니 귀중한 아침 시간을 독서에 쓰라고 조언한다.
왜 그렇게 아침 독서에 집착하는지 묻는다면 내가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실감했기 때문이라고 자신 있게 설명한다. 나 자신의 경험과 실천으로, 아침 독서가 아직 졸음이 가시지 않은 우리의 뇌를 부드럽고 또 확실하게 풀어주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책을 읽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 中

나는 아침 독서가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집 이외의 장소’에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철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라면 ‘출근 시간에 전철 안에서 책을 읽는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나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교외로 이사한 후 치열한 출근 전쟁을 피하기 위해 매일 첫차를 타고 출근하게 되었다. 새벽 출근길은 사람들로 붐비기 전이라 조용히 책에 집중할 수 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편도 2시간은 ‘여정’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긴 시간이다. 매일 아침 첫차를 타고 출근하다 보니 한산한 전철 안에서 책을 읽을 여유가 생겼다. 이른 시간의 전철은 쾌적함 그 자체다. 일정한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글자를 눈으로 좇는 환경은 독서를 하기에 최고의 환경이다. 출퇴근 시간의 혼잡을 피한 이른 아침의 전철은 훌륭한 ‘개인 서재’ 역할을 해준다. ---‘아침 독서는 ‘집 이외의 장소’에서 하자’ 中

책 속에는 저자가 몇 년, 몇 십 년에 걸쳐 체험한 ‘지혜’와 ‘경험’이 빼곡하게 응축되어 있다. 저자가 오랜 세월 ‘사고’를 거듭한 결과를 옹골차게 담은 매체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저자가 한 권의 책을 출판하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이 필요했다면 그 책에는 저자의 10년간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출근하는 2시간을 이용해 책 한 권을 뚝딱 읽어낼 수 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을 바로 그날부터 실천할 수 있다. 말하자면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는 시간을 독서를 통해 단숨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작정하고 저자와 완전히 똑같은 경험을 하겠다고 결심해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설령 갖은 수를 써서 비슷한 체험을 한다고 치더라도 최소한 몇 년, 몇 십 년은 걸릴 것이다.
겨우 몇 시간으로 저자가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한 ‘지혜’와 ‘경험’을 습득할 수 있으니, 책이란 일종의 ‘시간 압축기’와도 같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서른 살이라면 책 한 권을 읽고 난 뒤엔 마흔 살만큼, 아니 쉰 살만큼의 ‘지혜’와 ‘경험’을 손에 넣게 되는 셈이다. 책에서 얻은 지혜와 경험에 자신이 가진 사고를 더하면 지렛대 효과가 작용해 몇 배로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다.
---‘독서는 저자의 인생을 몇 시간이나마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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