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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을 짜는 아이들
중고도서

카펫을 짜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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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350g | 145*225*20mm
ISBN13 978897278741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이지헌북스   평점4점
  •  상태양호함. 발행일20130910
  •  특이사항 : 상태양호함. 발행일201309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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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모라디 케르마니
1944년 이란 중부 지방 사막 근처에서 태어났어요. 시골 마을에서 성장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테헤란에서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있어요. 여러 편의 글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어요. 199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야자나무』 『달콤한 잼』 등의 글을 썼어요.
역자 : 이현주 외
이현주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났어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꿈 많은 열 아홉에 동화작가 이원수 선생님의 추천으로 등단했어요. 지금은 공주 계룡산 부근에 살며 글을 계속 쓰고 있어요. 지은 동화책으로 『아기도깨비와 오토 제국』『날개 달린 아저씨』『외삼촌 빨강 애인』 등이 있어요.

이영민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나비야 어디 숨었니?』 『아기고양이야 조심해!』 『혼쭐난 아기강아지』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유희선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지금은 목동에 있는 미술학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수업과 동양화 수업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그림책을 그리고 싶어요. 그린 책으로 『숲속의 동자승』과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멋있게 살았을까?』가 있어요.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반 지하실인 카펫 공장은 어두컴컴했다. 천장 쪽에서 한 줄기 햇빛이 새어 들어와 먼지와 실밥들이 떠다니는 방 안을 통과하여 바닥과 벽에 닿았다.
털실에 빗질하는 소리가 허공을 울렸다. 반쯤 완성된 카펫에 아이들이 도마뱀처럼 매달려 있었다. 색깔을 고르느라고 눈알을 돌리는데 고개가 따라서 돌아갔다. 아이들의 크고 검은 눈동자가 어두침침한 방에서 필요한 색깔의 털실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반들거렸다.
--- p.91
네메쿠는 졸다가 감독관의 쇠사슬에 한 대 맞고는 깜짝 놀라 깨어났다. “야! 꼬마 녀석, 지금 네 아비의 요트라도 타고 있는 줄 아니? 왜 졸고 있는 거야?” 쇠사슬에 맞은 네메쿠의 등이 찢기면서 불에 덴 듯한 아픔을 느꼈다. 감독관이 누렇고 시커먼 이빨을 덮고 있는 검은 입술 사이로 계속 뭐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마치 썩은 음식과 담배 연기로 목욕한 말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것 같았다. 그렇게 퍼부어대는 감독관의 더러운 욕설은 카펫에서 아름다운 꽃들로 피어났다.
--- p.93-94
카펫 공장에서 꿈을 잃은 사람들 라조우, 아사도우, 카이예 이야기

직조실 (기계나 베틀 따위로 천을 짜는 방) 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감독관의 잦은 헛기침과 질질 끄는 신발 소리를 듣고 바쁘게 보이려고 애를 썼다. 소면기와 칼로 벨 때 ‘쿵’ 하고 나는 소리는 크고 잦아졌다. 그들의 안색은 창백했고 헐떡거리는 숨소리는 점점 커졌다. 두려움이 덮쳐 왔다. 여자아이들의 소곤거리던 불평도 멈췄다. 후끈한 작업장의 공기는 축축한 습기에 담배 연기와 더러워진 기저귀와 흙먼지, 보푸라기와 생우유 등의 냄새가 더해져 사람들을 축축 늘어지고 지치게 했다.
--- p.128-12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카펫 공장에 팔려간 소년 네메쿠 이야기

정직하고 묵뚝뚝한 야돌라는 맘자파 영감에게 당나귀를 빌려서 나뭇가지를 주어 돌아오는 중이었다. 대령네 콩밭을 지나갈 즈음에 대령집 하인 압둘라와 다툼을 벌이게 된다. 당나귀는 불에 타 죽고 졸지에 큰 빚을 지게 된 야돌라는 빚을 갚기 위해 아들 네메쿠를 카펫 공장에 판다. 네메쿠는 동그란 얼굴에 광대뼈가 튀어나왔고 예닐곱 살쯤 됐다. 네메쿠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카펫 공장에 팔아넘길 아이들이나 고아를 찾아다니는 마샬라-샤이토우누의 손에 이끌려 카펫 공장으로 간다. 어두침침한 반 지하의 카펫 공장에서 쇠사슬을 맞으면서 일을 하는 네메쿠는 사파루와 친구가 된다. 밤을 틈타 사파루와 네메쿠는 카펫 공장을 탈출하여 동굴로 몸을 피한다. 불을 지피기 위해 장작개비를 줍던 사파루는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동굴에 갇혀 불에 타 죽고, 네메쿠는 간신히 탈출하지만 이미 마음은 희망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카펫 공장에서 꿈을 잃은 사람들 라조우, 아사도우, 카이예 이야기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카펫 공장에 팔린 라조우는 당나귀 똥에서 보리를 찾아 먹을 정도로 먹을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라조우는 일곱 살쯤 되는 소년이다. 카펫 공장의 감독관은 라조우의 식탐에 질려버려서 라조우만 보면 시비를 걸고 채찍으로 때린다. 라조우는 어느 날 빨갛게 익은 석류를 따 먹으려고 나무에 올라가다가 감독관에게 들켜서 심한 채찍질을 당한다. 카펫 공장 최고의 기술자이며 패턴콜러 패턴콜러 : 카펫 무늬를 짤 때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
인 아사도우는 라조우를 죽을 정도로 때리는 감독관을 말리다가 카펫 공장에서 해고된다. 아사도우의 아내 카이예는 임신 7개월 상태이다. 남편이 해고당하자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 걱정하지만 아사도우를 매우 사랑한다. 카이예는 어렸을 적부터 카펫을 짜다가 등이 휘고 다리가 휘어 절뚝거린다. 카이예의 어머니도 어렸을 때부터 카펫을 짜다가 시력을 잃었다. 카이예는 등이 휘었기 때문에 끝내 아이를 낳지 못하고 죽는다. 아사도우는 삶의 희망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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