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병장수는 대다수 사람들의 소망이지만 평생을 병 없이 산다는 건 드문 일이다.결국 병에 걸렸을 때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가가 장수 여부를 결정한다. 이 책은 유전병, 퇴행성 뇌질환, 암, 대사질환 등 현대의학이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질병들이 ‘바이오 사이언스’의 도움으로 정복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 강석기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 저자)
질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전형과 환경적 차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요소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한다. 환경의 변화가 ‘후성유전’이라는 방법으로 유전자의 활용빈도를 조절하는 방법과 오랜 기간에 걸쳐 자연 선택된 유전형이 어떻게 일부 질병 발생에 원인이 되는지를 예시를 통해 보여 주고, 이들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현대 기술의 발전 방향을 기술한 흥미로운 책이다.
- 김영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면역 항암 치료, CAR-T 치료 등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극히 일부 전문가 이외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신약들이 숨 가쁘게 개발되고 있다. 인간 유전체 해독으로 생명의 신비가 한 꺼풀 벗겨지면서 현대과학의 성취가 소위 차세대 신약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대과학의 결실을 일반대중의 눈높이로 전달하는 것은 또 하나의 과제이다. 이 책은 이런 간극을 메우고자 현장에서 뛰는 과학전문기자의 호흡으로 최신 바이오 기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이 책은 최근 생명과학 관련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질병을 이해하고 정복해가는 미래의 사회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유전자가 우리의 건강에 어떻게 관여하고, 질병과 연관되어 있고 또한 어떻게 치료에 활용되는지 다양한 예를 들어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사회의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직장인 그리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고 싶은 중,장년층까지 모든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이민섭 (EDGC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