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선생님, 생태계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어린이 책도둑 시리즈-30이동
리뷰 총점6.0 리뷰 1건 | 판매지수 846
정가
13,000
판매가
12,3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244g | 150*207*9mm
ISBN13 9791188215966
ISBN10 118821596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생태계란,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이에요. 생물은 다른 생물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요. 또한 생물은 흙이나 물, 공기 등 생물이 아닌 환경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요. (중략) 생태계란 생물을 둘러싼 환경이며 생물과 상호 작용하는 생물 환경과 무생물 환경을 묶어서 부르는 말이에요

지구 생태계는 뭇 생명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에요.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은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거예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예요.

도시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곤충들을 화학적으로 박멸하는 것은 옳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아요.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잠자리와 같은 천적의 도움을 받아 도시를 생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잠자리는 매일 모기를 수백 마리씩 잡아먹는다고 해요. 곤충에게 도시는 또 하나의 생태계이며 우리는 도시에서 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해요.

지속적인 숲의 파괴로 전 세계 나무의 3분의 1이 멸종 위기에 처했어요. 숲이 사라지면 숲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야생 동물과 식물은 물론 인간이 받는 숲의 혜택도 사라질 수밖에 없어요.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는 숲의 기능 또한 사라질 거예요.

생물 다양성 안에서 모든 생물은 서로를 지지하는 버팀목과 같아요. 예를 들어, 꿀벌은 누군가의 소중한 버팀목이에요. 꿀벌이 멸종한다면 꿀벌과 먹이 사슬로 연결된 생물들이 쓰러지고 생물 다양성은 감소할 거예요. 멸종이 또 다른 멸종을 부르듯 이웃한 생물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질 수 있어요. 다음 도미노는 인간이 될 수 있어요.

좀모기가 없었다면 우리는 초콜릿 맛을 알지 못했을 거예요. 모기는 생태계 안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어요. 모든 생물은 그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어요. 그렇다면 모기를 박멸하고 또 멸종시키려 드는 우리 인간은 생태계 안에서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에요.

수백만 개의 점이 모여 하나의 TV 모니터가 되듯, 수많은 생물들이 모여 생물 다양성을 만들어요. 점 하나만 작동하지 않아도 불량 모니터가 되는 것처럼, 한 생물의 멸종은 먹이 사슬을 불안하게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줄이며 생태계를 불량하게 만들 수 있어요.

설악산의 산양은 풀을 뜯고 똥을 싸면서 여기저기 씨앗을 옮기고 숲을 헤집고 다니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있어요. 산양이 사라지면 식물과 균류, 버섯 등이 영향을 받고 설악산의 토양과 기후도 변할 거예요. 우리는 자연의 권리와 경제적 이익 중에 무엇이 중요한지, 산양과 케이블카 중에 무엇을 설악산에 남겨야 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지구 역사에서 이렇게 빨리 기온이 오른 적은 적어도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없었어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4도가 올랐을 때조차도 1만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지금의 기온 변화 속도를 지구의 자전에 비유하면, 하루에 1번 회전하던 지구가 24번의 고속 회전을 하는 것과 같아요. 이런 지구에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산호는 생물 다양성의 보물과도 같아요. 전 세계 바다에서 산호가 차지하는 면적은 1퍼센트도 안 되지만 해양 생물의 4분의 1이 산호와 어우러져 살아가요. 이들에게 산호는 안전한 서식지이고 알을 낳는 산란장이에요. 또한 산호는 해안선을 지키는 방파제예요. 산호는 해저 지진이 일으키는 거대한 파도를 온몸으로 막아 도시와 육지의 생물을 보호하고 있어요.

알래스카의 모기는 기후 위기가 일으킨 문제의 일부일 뿐이에요. 더 큰 문제는 영구 동토의 얼음 안에 갇혀 있어요. 동식물의 사체와 미생물이 수만 년 동안 쌓여 냉동식품처럼 얼어 있어요. 영구 동토의 땅이 녹기 시작하면 음식물이 썩어 들어가듯 사체가 분해되면서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발생해요. 문제는 이들 기체가 온실가스라는 거예요.

북극은 지구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어요. 해빙(海氷)은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녹고 있어요. 해빙이 사라진 바다에서 바다코끼리는 살아갈 수 없어요. 기후 위기가 바다코끼리를 멸종으로 몰아가고 있어요. 기후 문제를 푸는 것이야말로 바다코끼리를 죽음으로부터 구하는 길이에요.

각종 개발 사업으로 철새들의 서식지가 파괴되면 철새는 멸종의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어요. 정부와 기업은 무분별한 개발을 멈추고 철새에게 삶터를 돌려줘야 해요. 이것은 일 년에 두 번씩 목숨을 걸고 수천 킬로미터의 하늘길을 이동하는 철새들에 대한 작은 응원일 뿐이에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막으려면 우선 소비를 줄여야 해요. 하지만 플라스틱 소비만 줄여서는 문제를 풀 수 없어요. 생산도 줄여야 해요.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도록 기업과 정부에 압력을 넣어야 해요. 무엇보다 덜 만들고 덜 쓰고 덜 버리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반생명적이고 반생태적인 시도와 행동을 당장 멈춰야 해요.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은 쉽지만 되돌리는 것은 어려워요. 일본이 방사능으로 바다를 오염시킨다면 지금 세대는 물론 우리가 없는 미래의 어느 날을 살아갈 우리의 자손 세대까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

인간은 경제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을 착취하고 생태계를 파괴했어요.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해요. 역설적이지만, 인간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뿐이에요. 우리가 앞장서 환경 파괴를 막고 생태계를 보전해야 해요. 무엇보다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막아 기후 위기를 최대한 늦춰야 해요. 지구 생명체와 공존하고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그것이 우리 인류의 멸종을 막는 유일한 길이에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3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