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인간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물으며 탁월해지기에, 묻는다는 사실보다 더 귀한 일은 없다. 물음이 집요할수록 탁월한 사유의 시선은 더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물음의 수준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감수성과 감지성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에 대한 명료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으로부터 들어오는 삼라만상을 예의 주시해 받아들이고(감수성), 이를 본질적 성찰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면(감지성) 우리가 만들어가는 기계 문명의 방향을 바람직하게 고집할 줄 아는 인재가 될 것이다.
-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건명원 원장, 『탁월한 사유의 시선』 저자)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역설적으로 더 확실해지는 것이 생겨나기 마련인 법, 바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 대한 갈망이다. 저자는 기업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학문 현장에서 얻은 이론적 통찰에 기초해 그 확실성이 우리 안의 ‘인재성’에 있음을 발견해낸다.
-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행복연구센터 센터장, 『굿 라이프』, 『프레임』 저자)
당장에 써먹을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넘어 새로운 변화의 본질이 무엇이고 왜 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해 자신의 관점으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갈 ‘참인재’라는 주장이다.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해석의 힘이야말로 앞으로의 시대에 중요한 자질이다.
-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기술이라는 사실(Fact)이 해석이라는 맥락(Context)과 유리되지 않도록 역량의 균형을 갖추는 것이 본질적으로 매우 중요함을 이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당신은 하이테크 분야의 유망한 기술 인재여서 안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 분야의 일반 사람이어서 불안한가? 저자는 기준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환기시킨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며 불안해하는 모든 이에게 용기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전윤철 (Microsoft Director)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미래라는 파트너와 탱고를 추기 위해서는 민첩성, 즉흥성, 창의성이 요구된다. 상대방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과 움직임도 순간순간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2,500년 전 석가모니의 유언이었던 ‘네 안의 등불을 켜라’라는 가르침은 이제 진정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모든 이의 인생 지침이 되었다. 인재 개발 분야에서 쏟아져 나온 수많은 책 중에서 이 책만큼이나 인간을 자율적인 존재로 보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 김주환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회복탄력성』 저자)
기존의 세계관이 완전히 뒤틀리고 재배열되는 혼란 속에서 이 책은 개인이 스스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확립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저자의 분석은 날카롭고 냉정하지만 그가 제시하는 해법은 진취적이며 독자에게 건네는 조언에는 따뜻함과 진심이 묻어난다. 스스로 질문하고 해석하며 삶의 의미를 개척해나갈 수 있다면 변화무쌍한 세상은 새로운 가능성의 장이자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있다.
- 정중원 (극사실주의 화가)
저자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섬세한 ‘감수성’과 복잡하고 애매모호한 상황에서도 의미를 찾고 연결해 방향을 만드는 ‘감지성’이 만들어내는 해석의 힘이 바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며 그런 등불을 밝히는 사람이 ‘인재성’을 갖춘 진정한 인재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철학과 경영학, 교육학을 통한 저자의 전문적 식견과 현장에서 쌓아온 내공은 책 전반에서 미래 인재의 핵심을 놀라울 정도로 명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 양창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인드앤컴퍼니 대표, 『명리심리학』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