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지금도 이런 사람들을 주목하신다. 어떤 상황에서도 원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여 그분이 행하실 일들을 여전히 기대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체적인 뜻을 나타내시며 초청하신다.
--- p.18

세상을 경영하시고 각 나라와 민족 그리고 위정자들과 통치자들을 주관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의 확증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구체적인 대안이나 방법 이전에 하나님이 자신의 몸 된 교회와 자녀들의 삶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는 확증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 p.22

그렇게 다 잘려 나간 모습은 가히 절망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때부터 놀라운 하나님의 반전은 시작된다. 그루터기만 남았을 때, 가장 절망적이고 어두울 때 하나님은 이 그루터기를 자신의 나라를 위한 ‘거룩한 씨’로 사용하여 새로운 반격을 시작하셨다.
--- p.49

그러나 놀라운 새 일과 새 반격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나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그분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열정이 생겼다고 해서 내가 계획해서 그것을 하나님께 제출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작정하시고 결정하신 대로 내가 분별하고 따라가는 것이다.
--- p.61

내가 왜 ‘하나님의 반격’을 신뢰하고 확신한다고 보는가?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이미 마침표이기 때문이다. 이미 시작과 끝을 확정하시고 그 경륜대로 세상을 경영하고 계시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반격을 기대한다. 나에게 대단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분의 신실함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 p.141

놀라운 사실은 이 겨자씨만 한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고 그분의 놀라운 반격을 이 땅에 풀어내신다는 사실이다. 원수 마귀는 강하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더 강하시다. 감히 원수가 비교할 수도, 흉내 낼 수도 없을 만큼 우리 아버지는 강하시고 또한 선하시다.
--- p.161

그러나 기억하라. 그 어린 목동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어떻게? 양 몇 마리 키우던 실력과 골리앗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강한 하나님에 대한 확신으로 돌파해버린 것이다. 이것이 골리앗과 같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을 꺾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전략이다.
--- p.173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까지 민감하게 깨어 하나님의 의중과 인도하심을 좇아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지키고 또 지켜서 준비된 리더를 세워 하나님의 때에 놀라운 반격의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 pp.208-209

또한 가장 절망적인 메시지를 선포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 놀라운 반전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 때 역시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놀라운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소망이 내 안에서 일어났다.
--- p.215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던 하나님이 이전과 같이 여전히 다시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늘 새 일을 준비하시고 행하시는 분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하나님 차원의 새 일을 통해 놀라운 반격으로 세상을 뒤흔드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새 일을 행하실 것이다.
--- p.216

이때 하나님의 새 일이 반격을 가할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인 ‘겸손과 온유’로 무장한 주님의 제자들이 일어나 ‘우리’를 넘어 ‘모두’를 품는 하나님의 놀라운 새 일을 시작할 것이다. 물론 우리의 힘이 아니라 우리의 순종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로 실제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 p.235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새 일이 현재 진행형으로 주어졌다. 우리 앞에 놓인 새 일은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다.

<b> 역사를 주도하시는 전능의 주가 행하신다 <br/>역전하시는 하나님의 새 일에 동참하라!! </b><br/><br/>마지막 때가 가까워지는 지금, 하나님은 어떻게 자신의 약속과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기 원하실까? 그리고 교회는 어떻게 ‘하나님의 반격’을 분별하여 동참할 수 있을까? 이것을 알아야만 주님이 지금 이 땅의 교회에게 무엇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시는지, 그리고 교회인 우리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다.<br/><br/>하나님은 늘 역사의 변곡점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반격을 행하셨다. 그것도 힘없고 소망 없어 보이는 우리의 교회를 통해. 지금 우리는 이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숨죽이고 있을 때가 아니라 잠잠한 듯하나 오히려 더 저돌적으로, 하나님께서 앞으로 행하실 놀라운 반격을 은밀하게 준비하고 진행해야 한다. 창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역사를 주도하신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