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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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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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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99쪽 | 462g | 153*224*20mm
ISBN13 9788959372706
ISBN10 895937270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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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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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부 나비 날다

도깨비 같은 삶 ㆍ 카멜레온 ㆍ 가슴 우물 ㆍ 신화 찾기 그림 속에 놀다 1 ㆍ 마음 그림 속에 놀다 2 ㆍ 꽃은 피고 지고 ㆍ 삶의 지혜 그림 속에 놀다 3 ㆍ 저마다 가슴에 품은 꽃씨 ㆍ 매화 ㆍ 바람 ㆍ 내 마음속의 아바타 ㆍ 모험과 도전 ㆍ 진리의 땅 ㆍ 채움과 비움 ㆍ 잠재능력 ㆍ 칸트의 시간 ㆍ 땅 속에 ㆍ 잡초 ㆍ 물 1 ㆍ 소나무 ㆍ 나비 날다 ㆍ 물 2 ㆍ 인생은 반전이다 ㆍ 중국, 인도 여행 후기 ㆍ 새벽 화면

2부 예술, 인생 그리고 파계

돈키호테 그림 속에 놀다 4 ㆍ 마음의 창 ㆍ 가을에 핀 감꽃 ㆍ 그리운 색 ㆍ 그림 ㆍ 예술, 인생 그리고 파계 그림 속에 놀다 5 ㆍ 운명 ㆍ 파란 비눗방울 ㆍ 하늘에 늘 희망을 그려본다 그림 속에 놀다 6 ㆍ 내 생애 최고의 그림 ㆍ 그대를 사랑하므로 ㆍ 배 ㆍ 당신 ㆍ 스승이 되기 위한 연습 ㆍ 오래 기다렸습니다 ㆍ 언어 ㆍ 고양이 ㆍ 인연 ㆍ 당신의 의미 ㆍ 아스카 향을 그리다 ㆍ 양귀비 눈물로 만든 사랑 ㆍ 짝사랑 ㆍ 슬픈 사랑 ㆍ 향기 ㆍ 기다림 ㆍ 사랑의 하모니카 ㆍ 인생 ㆍ 아름다운 화장법 ㆍ 교감과 소통 1 ㆍ 바드 도버란의 일상 ㆍ 교감과 소통 2 ㆍ 범인의 틀 ㆍ 인생에도 길이 있다 ㆍ 그림 인생 그림 속에 놀다 7

3부 하안 고독

백야의 그리움 ㆍ 이슬 한 방울이 바다가 될 때까지 ㆍ 인생의 산수화를 그려라 그림 속에 놀다 8 ㆍ 가치 있는 삶이란 의미를 채우는 삶 ㆍ 수재민 ㆍ 조는 명상 ㆍ 백호랑이 기운 ㆍ 팔자소관 ㆍ 여행지에서 ㆍ 감정의 양 칼날 ㆍ 금시조 ㆍ 나의 창세기 ㆍ 용기 ㆍ 하얀 고독 ㆍ 비움으로 얻어지는 삼라 ㆍ 내 마음자리가 화두인 것을 ㆍ 달은 원래 푸른 하늘에 있다 ㆍ 섬 ㆍ 하루 하루 ㆍ 비어 있는 것이 아름답다 ㆍ 인생 훔쳐보기 ㆍ 그림공주 ㆍ 돈 ㆍ 삶의 무게 ㆍ 기도 ㆍ 누구나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이 흐른다 ㆍ 전화 ㆍ 추억 ㆍ 허무한 바둑판 복기 ㆍ 사랑의 울림 ㆍ 그림 심우도 그림 속에 놀다 9 ㆍ 어느 시인을 위한 붓질 그림 속에 놀다 10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효
1955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다 1974년 홍익대학교에 입학해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았다. 1985년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서울과 미국, 독일 등에서 21번의 국내외 개인전과 상하이아트페어, 취리히아트페어, 피아아트페어, 한국아트페어 등 국제적인 아트페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현대 미술의 오늘과 내일 뜞?등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300여 회를 가졌으며, 7회 동아미술상과 13회 선미술상을 수상했다.

수묵과 채색의 여러 기법을 자유로이 구사하며 변화를 추구하고 한지의 다양한 표현과 옻칠기법으로 우리다움의 새로운 미술세계를 열고 있다.

주요 작품이 유엔 ESCAP본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전주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홍익대학교박물관, 한양대학교박물관, 성균관대학교박물관, 한국은행, 금호미술관, 한솔문화재단, 외무부 청사, 고은 미술관, 제주기당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신사임당미술대전, 행주미술대전, 전국공무원미술대전, 전국한국화미술대전, 전국장애인미술대전, 겸재 진경 미술대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원형창작콘텐츠공모전, 서울시장 대상 전통연날리기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고 김수환 추기경이 생애 처음으로 그렸다는 자화상 「바보야」를 보고 깊은 충격과 감명을 받았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그림은 추사 선생의 「세한도」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경륜과 세월, 자비와 자애가 스스로의 몸짓 속에 숨어들어서 깃털처럼 나는 봉황이 된 것이다.
치장하고 붙이고 꾸미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고 순진하게 그린 그림. 사실 그림 그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잘 그린 그림이 아니다. 단순히 얼굴을 둥그렇게 하고 눈을 그렸는데, 거기에는 나이 들면서 비울 대로 비워진 삶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어눌하지만 해맑은 얼굴, 잘 그리려고 하지도 않은 고졸미가 최고로 빛을 발했다. 그림은 삶의 표현이다. 내면을 비우고 비워 단순해질 때 최고의 그림이 나온다. --- ‘내 생애 최고의 그림’중에서?
이 세상 모든 에너지는 빈자리를 찾아 흐른다. 죽음은 에너지의 소멸이라기보다는 원래의 물질로 되돌아가는 것. 혼돈은 온 우주의 생명이며 시작하는 바람이다. 음과 양이 섞이지 않는다면 세상의 운행의 진리를 역행하는 것이다. 낮과 밤은 시작이며 바람이다. 그러므로 너와 나는 태초에 하나이며 둘이 아니기에 서로를 원하는 바람인 것이다. --- ‘바람’중에서

짧은 생각으로 남을 판단하지 말고, 긴 생각으로 남을 재지도 말라. 그저 존재하는 것 그 자체로 삼라만상과 나의 인연인 것을. 삶이 찬란하고, 사는 것이 아름다우니 삶을 노래하자. 인생 모두가 시간의 수레바퀴 속에서 생명을 받아 탄생하고 살아간다. 그리고 시간의 수레바퀴 속에서 소멸한다. 그러니 무엇을 얻고 버릴 수 있을까?
--- ‘중국, 인도 여행 후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림 작품생활 30년, 그 동안 그려왔던 수천 점의 작품을 엄선하여 전시하는 화가 임효는 이번 전시를 청년 작가를 졸업한다는 겸손한 표현을 썼다. 그 겸손함이 수묵처럼 깊고 진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바로 이 책에 나타나 있다.

작가는 그림이라는 무기로 글을 만들고 글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려 한다. 소소한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그림 속에 노는 한 화가의 뒷모습에 어린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이 묵향처럼 그윽하다.

▶묵직하고 진지한 그림 뒤에 숨어 있는 유머와 해학, 교감과 소통

하늘을 보며 얻은 영감으로 자연 속에 생명을 그려내는 화가 임효의 그림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그림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임효는 재료나 소재 등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표현을 구사해 왔다. 최근에는 한지와 옻칠의 상생기법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그림에 들어선 이후 그림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갈등, 욕망, 사랑 등을 시와 산문과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실과 이상의 굴레 사이에서 생활인의 짐과 그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뇌를 담고 있다. 그림의 묵직함과 진지함 뒤에 숨어 있는 감성적인 시와 해학적인 산문에서 화가 자신의 순결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긴 작품생활의 여정 속에서 자신과 교감하고, 대상과 교감하고, 사람들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삶. 작가는 그 에너지를 글과 그림을 통해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싶어 한다.

▶보이지 않는 희망을 응시하는 도깨비 같은 삶

“컴퓨터는 도깨비를 만들지 못하지만 사람은 도깨비를 만들고 상상할 수 있다. 도깨비가 있는 사회, 그것이 사람 향기 나는, 사람 사는 동네다. 허망함이 있고 실망이 있고 낙담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존재한다. 그래서 희망을 품고 그 희망을 찾아 가는 것이다.”

채우고 비우고 다시 채워 가는 과정, 그것이 임효의 그림이고 삶이다.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철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 가없이 우뚝 서 있는 소나무들은 언제나 작가에게 영감이 되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작가는 자연의 선물 하나 하나를 그림으로 그리다 못 다하면 돌아와 시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구도자 같던 화가 임효는 돌연 현실로 변신하여 자식이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길 바라는 아버지로서의 안타까움, 아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제자의 결혼식 주례 이야기로 화가 이전에 인간 임효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작가의 순수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독일의 바드 도버란에서 고독을 벗 삼아 ‘하늘’을 그렸던 일, 작업실 ‘섬’에서의 몰입의 과정 등은 예술가의 고독이 산화되어 작품이 만들어지는 치열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얀 종이 위에 펼쳐진 무한 창조의 세계

그림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하얀 종이 위에서 또 하나의 우주가 탄생한다. 그 창조의 기쁨과 희열은 고독의 에너지를 불태우고 인내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 “예술이라는 커다란 터널을 지나기 위해서 예술가는 오직 혼자의 힘으로 고단하고 힘든 길을 걸어가야 한다. 터널을 지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터널을 파야하고, 가다듬고, 실험하고 모색해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나를 깨뜨려 보지만 터널을 지나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림, 사람, 술을 좋아하는 화가 임효는 ‘돈키호테’처럼 보이지 않는 희망에 목숨을 걸고 언제나 순수와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수행과 구도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작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생의 행복은 비움과 나눔에 있음을 한국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온 임효의 에세이는 그의 그림을 닮아 더없이 맑고 고요합니다. 봄날의 투명한 햇살이 겨울 추위에 잠든 정신을 일깨우듯 그의 글 속에는 삶의 깊은 울림이 잔잔하게 전해옵니다.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우리 시대 화가 임효의 화문집 《그림 속에 놀다》는 그가 관조한 유어예 정신을 문장 속에서 붓질한 발묵 잘된 수묵화와 같은 글이다. 그의 탁발한 그림만큼 문장의 울림 또한 가슴을 치고 들어오는 감동이 놀랍다.
김양동 (서예가, 계명대 석좌교수)
그림 재주도 모자람 없이 넘치는데 글재주까지 겸비한 줄은 미처 몰랐다. 그림에 대한 사랑과 갈등, 열망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역시 미치지 않으면 예술을 할 수 없다. 임효는 미쳤다.
김종선 (KBS <광개토대왕>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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