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말 | 15 들어가는 말 | 17 1장 감금된 영혼? | 43 2장 몸과 혼 조화시키기 | 73 3장 부활의 몸 | 101 4장 신령한 몸? | 131 5장 생명을 주는 영 | 161 6장 진짜 나인 나 | 191 7장 아름다운 몸? | 223 8장 그리스도의 몸 | 253 나가는 말 | 275 참고문헌 | 281 성경 색인 | 289 인명 색인 | 293 주제 색인 | 297
차세대 ‘톰 라이트’라고 불리는 폴라 구더는 영국 맨체스터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우체스터 칼리지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옥스퍼드 대학교, 퀸스 칼리지에 들어가 크리스토퍼 롤런드의 지도 아래 박사 논문을 썼다. 이후 영국 리폰 칼리지와 킹스 칼리지 런던,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와 더럼대학교 등에서 오랫동안 성서학을 가르쳤다. 학문적인 저술과 대중적인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NIGTC 고린도후서 집필 작업 중에 있다. 지금까지 번역된 책으로는 『이야기 뵈뵈』(에클레시아북스, 2021),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도서출판 학영, 2021), 『기다림의 의미』(도서출판 학영, 2021) 등이 있다.
인간의 구성 요소는 이원론(몸과 영[혼])이 맞을까? 아니면 삼분설(몸과 혼과 영)이 맞을까? 부활의 몸은 어떤 몸일까?바울은 왜 하필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에 비유했을까?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전혀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가르침임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교회 안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 오해들이 있다. ‘몸’(body)과 ‘영’(spirit)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여전히 사람들은 ‘영적인’ 혹은 ‘영성’과 같은 표현들을 들으면 곧바로 비물질적, 비육체적인 무언가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몸’은 자주 ‘죄의 통로’와 같이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죽음 이후 맞게 되는 삶의 형태를 ‘몸’으로 설명한다. 예수님과 같이 우리 역시 부활의 ‘몸’을 입고 살게 될 것이라 말한다. 심지어 바울은 교회 곧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공동체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에 비유했다. 그렇다면 몸은 우리 각 개인의 신앙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정확히 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이다. 이 책은 몸에 대한 대중적인 오해들을 바로잡고 그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전달함한다. ‘몸’에 대한 성경적인 신학과 신앙을 세우는 일에 큰 도움을 것이다.
구매[eBook] 마침내 드러난 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YES마니아 : 플래티넘스타블로거 : 블루스타S*********r|2023.11.16|추천0|댓글0리뷰제목
표지가 참 이쁜데, 표지가 책을 다 담지 못하는 것 같기도, 또 다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출판사와 출판사가 열심히 소개했던 저자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표지에 속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은 없는 책이다. (이북이 다 좋은데, 가오용으로 장식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내용을 확인하고 난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큰 단점이기도하다. 미리보기를 보아도 한;
표지가 참 이쁜데, 표지가 책을 다 담지 못하는 것 같기도, 또 다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출판사와 출판사가 열심히 소개했던 저자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표지에 속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은 없는 책이다. (이북이 다 좋은데, 가오용으로 장식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내용을 확인하고 난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큰 단점이기도하다. 미리보기를 보아도 한계가 있으니..)
책은 '몸'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고쳐나간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몸, 이분법, 삼분설에 의해서 정의되고 천대 받는 몸에 대한 개념의 수정(헬라철학의 영향도 크지 않을까), 그리스도의 몸으로써의 교회 등등 교회와 교회사 성도의 역사 속에서 형성되어온 '몸'에 대한 개념과 관념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써의 본래의 목적과 지으신 의미 그리고 철저히 개인적인 구원이 철저히 공적인 모임으로써 발전해 가는 것에 대한 비유와 해석에 대한 인사이트들을 담고 있다.
버리고, 떠나고, 극복해야 할 대상이나 감옥으로써의 몸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써의 몸이자 주님의 공동체로써의 몸에 대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다. 좀 뜬금없지만, 박영선 목사님의 고린도전서 설교중에 교회와 관련된 부분에서 책이 다루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설교내용이 있었는데, 같이 들어보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