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먹는 것을 걱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제 가공식품 중 어육류를 과식하며 우리 인체에 백해무익한 음주와 자극성 음료, 약품들을 남용하기 때문에 비감염성ㆍ퇴행성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
현대인들은 정제 가공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데, 정제 가공했다 함은 자연 상태에서 변화를 주었다는 것이고 변화를 주는 목적은 품질 개선을 위함이다. 즉, 맛과 색깔과 모양을 사람의 기호에 맞게 조절 변화시키는 것이다.
예컨대 쌀이 자라는 동안 쌀알을 보호해 온 두꺼운 겉껍질만 벗기고 옹근 채로 다 먹어야 하는데, 근래에는 속껍질까지 벗겨낸 하얀 백미를 즐겨 섭취하게 되었다. --- 「② 현대 식생활의 문제점」

그런데 생즙은 몸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마다 영양을 공급해 준다. 야채나 과일은 태양에너지에 의해 자라고, 태양과 대지가 그 섬유 세포의 모든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자연계에서 생생한 세포로 이루어진 식물이다. 그러므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의 세포에서 생즙을 낸 것을 우리들의 혈액에 공급하면 혈액이 자연계의 생명인 에너지의 배당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생즙의 신선한 것을 추출하면 동화(同化)가 쉬워지고 빠르다고 하는 점에서는 가공하지 않은 벌꿀에 버금간다. 생즙을 공복 시에 마시면 15분 이내에 혈액이나 선(腺, 샘)에 흡수된다.
그러나 생즙이라는 식물 중의 중요한 물질은 ‘가스’라고 부르는 섬유소 안에 들어 있으므로 그것만을 취하는 일은 곤란하다. ---「녹즙의 식이요법」

핵산이 우리의 노화를 막아 젊어지게 한다고 해도 핵산의 작용을 모르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할지 모른다.
한마디로 핵산이야말로 우리 생명의 근원이다. 핵산은 모든 생물의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의 본체로서 세포의 분열, 성장, 에너지의 생산 일체를 조절하고 있다. 이 근본적인 사실을 알아야 누구에게나 나이를 먹으면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 덥수룩했던 머리카락이 가늘고 적어지는 것, 싱싱했던 피부에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과 기미가 생기는 것, 탄력이 있던 몸이 여기저기 늘어지는 것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막을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유감스럽게도 이토록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살면서도 이 이론에 주의한 사람은 없었다. 우리는 속이 쓰리면 가까이 있는 위장약을 먹고 머리가 아프면 진통제를 먹는다. 다리뼈가 부러지거나 피오줌이 나오면 놀라서 병원으로 뛰어간다.

<b>사람의 정신과 육체 건강을 직접 좌우하는 조건은 음식물이다<br/>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은 약이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소! <br/> 단, 체질에 따른 음식을 먹었을 때 자연 치유력을 발휘한다<br/><br/>녹즙과 과일, 핵산 식이요법으로 건강과 젊음을 회복하자 </b><br/>체질을 확인하여 기본 식생활을 통한 건강의 회복이 1권의 주제였다면 2권은 야채와 과일 그리고 어패류에 포함된 핵산의 도움을 받아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고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설명한 건강서이다. <br/>현대 의학은 장족의 진보를 이룩하고 인간의 평균 수명도 점점 늘고 있지만, 기묘하게도 우리 주변에는 몸이 아픈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어떤 질병을 막론하고 대개의 병들은 정제 가공식품을 금하고, 자연 상태의 식품만을 넘치거나 모자람 없이 적당량 섭취하면 병세가 크게 호전된다. 자연의 힘에 의거해서 병을 치료하는 것이 마음과 몸의 건강을 젊게 되돌리는 가장 바람직한 인간의 건강법이다. <br/><br/><b>체질에 맞는 식생활이 가장 확실한 건강법</b><br/>이 책은 이제마가 창시한 사상의학을 팔상의학으로 발전시킨 권도원 박사의 제자 이명복 박사에게 사사한 저자가 자신의 연구와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저술한 것이다. 녹즙, 과일즙, 핵산에 담긴 영양 성분과 그것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 체질에 맞는 식품의 요리법을 설명해 놓아 가정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핵산이라는 성분은 인체의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주의하여 읽으면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br/>식이요법이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기가 쉽지만 효과는 반드시 나타난다. 녹즙ㆍ과일ㆍ핵산 식이요법은 암과 같은 불치병에서부터 만성질환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식단을 약간 바꾸기만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가 있으니 믿고 꾸준히 실천해 보기 바란다. <br/><br/><b>우리 몸은 매일 하는 식사로 만들어진다</B><br/>만성적인 질병을 치료하고 만성피로를 없애며, 노화를 멈추는 획기적 방법은 한마디로 말해 녹즙, 과일, 핵산을 자주 섭취하는 일이다. 이는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기본적으로 것으로 인간의 생활에 있어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치료법이라 하겠다.<br/>현대인들은 먹는 것을 걱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맛이 좋고 요리가 간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연 그대로의 식품보다는 가공되거나 고도로 정제된 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과 육류 그리고 각종 인스턴트식품들을 쉽게 찾는다. 또한 음식을 과식하며 우리 인체에 백해무익한 음주와 자극성 음료, 약품들을 남용하기 때문에 비감염성ㆍ퇴행성 질환을 많이 앓게 된 것이다.<br/>그러나 이러한 편리한 식품들은 비타민, 미네랄 등의 결핍과 단백질, 지방 등의 과다 섭취를 유발하여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그리고 가공식품 속에 들어 있는 방부제나 유해 색소 물질은 간장이나 기타 여러 배설기관들을 망가뜨려 노화 현상을 재촉한다. <br/>여러 임상 경험을 통해 잘 낫지 않는 각종 질병과 불치병이라 불리는 암까지도 녹즙, 과일즙, 핵산 함유 식품을 통해 다량의 비타민, 미네랄 등을 공급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진 바 있다. <br/><br/><b>자연 식이요법에 특별한 식품 따위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b><br/>이 세상에서 인체에 무해한 방법으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바로 자연의 힘이다. 건전한 흙에서 자란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에서 추출한 즙에는 몸에 영향을 주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자연계의 태양에너지로 자라서 생생한 세포를 이룬 식물의 생즙을 우리들의 혈액에 공급하면 혈액이 자연계의 생명인 에너지의 배당을 받는다는 원리는 지극히 당연하다.<br/>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이요법의 기초가 되는 식품을 과학적으로 선택하는 일이다.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을 장기 복용했을 때의 폐해를 생각하면 오히려 자연 식이요법을 실행하지 않음만 못하기 때문이다. <br/>인체가 필요로 하는 성분을 모두 담고 있는 자연 식품들을 제대로 먹어 몸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마다 영양을 공급해 준다면, 우리 몸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br/>첫째, 신선한 생즙은 인간의 몸을 정화시키고 생야채즙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며, 핵산 식품은 젊음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노화를 방지해 준다. 둘째, 청과물의 즙을 내서 마시면 인공 보존식품을 먹지 않게 되므로 식물에 의한 악영향까지도 극복하게 된다. 셋째, 생과일이나 야채즙에 든 알칼리성 미네랄은 산성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독소를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br/>그 결과 새 세포는 한층 건강해져 병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게 되므로 피로를 회복시키고 만성질환을 사라지게 하여 암과 같은 불치병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식생활이 시원치 않으면 값비싼 보약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 화학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소는 제대로 된 면역력을 제공해 주지 못한다. <br/>자연 상태의 식품을 어렵지 않게 요리하여 식습관을 바꾸고 건강을 회복하고 젊음을 지키는 방법이 담긴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통해 이 책을 읽은 모두가 인생의 대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