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천지天地와도 안 바꾸고 황금黃金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몸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자아自我이다. 단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삶이다. 그러기에 열심히 살아야 한다. 가치 있게 행동해야 한다. ‘로봇과의 바둑 대결에서 사람이 로봇에게 졌다고 사람이 가치 없는 건 아니잖아요.’란 제목의 신문 기사를 보았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가치가 외모와 재능, 소유와 출신에 따라 값이 정해져서도 차별받아서도 안 된다. 목적도 보람도 없는 공허한 삶, 허송세월이었던 삶이라 자책하지도 말자.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는다면 내가 나를 알아주면 된다. --- p.21

농부는 굶어도 씨앗은 먹지 않는다. 절대 희망이기 때문이다. 희망을 잃으면 생존할 수 없다. 희망을 잃은 사람은 내일이 없는 사람이다. 당신은 내일이 없다면 어떻게 살겠는가?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 지켜야 할 진리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죽을 일만 남은 인생, 볼 것 없는 인생이 된다. 숱한 좌절 속에서도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또 다른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기 때문이라 말하고 있다. 희망은 현실을 유지하거나 현재를 바꿀 수 있는 힘이다. 희망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한다. --- p.68

그렇다. 메모는 대단히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고 한 말조차도 메모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하물며 남의 말이나 잠깐 스치는 아이디어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기란 어려운 일이다. 메모가 없었다면 ‘Imagine’도 없었다. 비틀스의 존 레넌은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시상詩想이 떠올랐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호텔 메모지에 가사를 급히 메모했고, 그 메모가 유토피아에 대한 한 줌의 희망을 노래한 불후의 명곡 ‘Imagine’이 되었다. 존 레넌은 유난히 글쓰기를 즐겨 상당히 많은 양의 편지, 엽서, 메모 285편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성공의 열쇠는 메모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름답고 좋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순간적인 관심이나 재미에 빠져 그 생각은 곧 사라져버리고 만다. --- p.135

경영학에서는 기업가 정신으로 세 가지 정신을 손꼽는다. 개척정신, 창조정신, 공동체 정신, 세 가지이다. 이런 정신을 품고 끊임없는 혁신의 기풍을 펼쳐 나갈 때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청년 실업 100만 시대, 여느 때보다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아이디어와 패기를 자본으로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 기업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기업경영에서도 서로 신세 지고 도와주며 같이 어우러져 일하는 사람 간 협력에 의해 창조적 혁신이 창출된다. --- p.201

나는 열정 있는 삶을 원한다. 마음이 설레는 일을 지속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떳떳하게 살고 싶다. 성공이나 달인은 되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에 커다란 가치가 있다. 서툴러도 열정이 있는 삶이 아름답다.
사람의 몸속에 딱 한 곳만은 암이 생기지 않는다. 그곳은 심장이다. 암이란 어떤 부위의 기능이 떨어지면 생긴다. 하지만 심장은 뜨거운 피가 흐르기 때문에 절대 생기지 않는다. 남들이 ‘너 미친 거 아니냐? 라고 말한다면 제대로 하고 있는 증거이다.’라고 에어비앤비 창업자인 조 게비아는 말한다.
‘그래, 넌 미쳤어. 이건 비밀인데… 멋진 사람들은 다 미쳤단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명대사이다.

<b>꿈과 함께 달려가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b><br/><br/>새해가 밝으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다짐’입니다. ‘올해는 금연에 꼭 성공해야지.’ 혹은 ‘올해는 다이어트에 꼭 성공해야지.’처럼 굳은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그 굳은 결심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새해에 새로이 다짐을 하는 사람 중에 그 목표를 달성해내는 사람은 고작 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꼭 이뤄내자고 다짐했던 그 일들이 고작 작심삼일에 그치고 마는 것입니다.<br/><br/>책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는 새해 결심과 함께 변화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최근 6년간 2,0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성공한 사람들의 바탕에는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라는 키워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책 속에서 발견한 길을 우리에게 흥미로운 일화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하면 그들은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버금가는 굵직한 일들을 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저자 또한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라는 키워드 아래 노력한 결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꿈을 향해 달려 온 저자의 여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br/><br/>요즘은 마음속에 꿈조차 품지 않고 되는 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긍정보다 부정이 팽배해지다 보니 꿈조차 사치라고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꿈도 더 이상 허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 나타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꿈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멋진 삶을 응원하며,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 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br/><br/>-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