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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컴퓨터

젠 컴퓨터

: 내 컴퓨터를 새롭게 보는 108가지

필립 토시오 수도 저 / 이사야 역 | 흐름 | 2000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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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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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81006
ISBN10 8995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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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필립 토시오 수도
필립 토시오 수도는 일본계 미국인 음악가이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젠 기타>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가 쓴 책은 초현대 문명에 동양의 선을 접목하여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다. 하와이 마우이에서 저술 활동을 펼치면서 부인과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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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은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다. 0과 1이 같을 수 없다는 것은 수학적 진리이다. 하지만 선에서 '무(無)'는 아무 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그 무엇'이다. 참선하며 앉아 있다는 것은 아무 것도 행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 무엇을 행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와 유사한 예를 일상 생활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정치에 있어서 체제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정치적 입장 표명이 아닌가. 아무 것도 시사하는 바 없는 TV 오락 프로그램일지라도 거기에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가 있지 않는가.

그렇다. 0은 1과 같지 않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0은 1과 같다. 선의 목적은 이러한 쌍방 진리를 동시에 깨닫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물은 변하면 변할수록 더욱 그대로 있도다'라는 진리를 알아듣는 것이다.

여기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등장하는 전체주의 국가 - '전쟁은 곧 평화다','자유란 곧 예속이다','2+2=5'라고 지령하는 그 따위 전체주의 사회에서나 통용될 법한 비논리성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참다운 선은 억압이 아니라 연민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선은 2+2=4라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2+2=5라는 즉, '어떤 것의 전부는 그것들의 합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라는 진리마저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음표 두 개에 또 다른 음표 두 개를 추가하면 당연히 음표 네 개이지만, 이것을 시간과 공간상에 놓고 보면 제5의 요소를 얻게 된다. 음표 하나 하나가 자기 한계를 넘어 연출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렇다. 선이란 그런 곳에 있다.

이 뭐꼬 대목을 읽고 난 지금이 시작하던 처음보다 더 헷갈리고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혼돈에 휩싸여 있다면, 그것은 곧 뭔가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이 행하는 대로 내버려 두라.

더 읽어나가면서 선이 상식에 어긋나지만, 그렇다 해서 진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숱하게 만날 것이다. 사실 무어라 이름 부를 수 없는 그 무엇을 선이라 칭한다면, 선에 다가가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무엇이든지 간에 선은 있어 왔고 또 있을 것이다. 무어라 이름 부르든 선의 세계는 그저 그렇게 있다.

컴퓨터를 포함한 모든 사물과 활동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선이다. 선의 진리는 이렇게 널려 있다. 이제 그것을 깨닫기만 하면 된다.
---p.39~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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