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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에서 에스더까지 성서 속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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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에서 에스더까지 성서 속 그녀들

유연희 | 삼인 | 2014년 03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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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153*224*30mm
ISBN13 9788964360804
ISBN10 89643608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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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연희
유연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B. Th., M. Th.), 뉴욕시 유니온신학대학원(Un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구약성서를 공부했다(S.T.M., M. Phil., Ph. D). 뉴욕주 올리브브리지연합감리교회와 삼손빌연합감리교회(The Olivebridge and Samsonville United Methodist Churches)를 담임하였고, 미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여성국 파송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지역선교사/컨설턴트(Regional Missionary/Consultant)를 역임했고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에서 일했다. 현재 감신대 외래교수이고 천성교회 영어예배부를 섬긴다. 저서로 『아브라함과 리브가와 야곱의 하나님』(대한기독교서회, 2009), 역서로 필리스 트리블의 『하나님과 성의 수사학』(태초, 1996)과 『수사비평: 역사, 방법론, 요나서』(한국기독교연구소, 2007), 그리고 존 콜린스의 『히브리성서 개론』(한국기독교연구소, 201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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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의 법전 속에 나타난 몇 가지 규정은 현대의 독자가 볼 때 고대 이스라엘에서 여성의 지위가 낮았다고 생각하게 한다. 여기서는 그러한 혐의를 받는 규정을 몇 가지 다루고자 한다. 가장의 의무 중 하나는 아내와 딸의 섹슈얼리티를 보호하고 그래서 가족 구조의 온전함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법의 목적은 가족의 온전함, 안정, 재정 능력을 보장하려는 것이었다. 현대 독자의 눈에 여성 및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종속적인 지위에 두는 것처럼 보이는 일부 법들은 여성을 보호하려는 것이지, 억압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1장 오경 속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에서

아비가일은 본문에서 두 번 나귀를 타고 여정에 있다. 첫 번째는 갈멜에서 광야로 낯선 다윗을 만나러 갈 때, 두 번째는 다시 갈멜에서 광야로 가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남편이 될 다윗을 만나러 갈 때이다. 첫 여정에서 아비가일은 남편 나발을 살리고 다윗의 폭력을 막으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둘째 여정에 오를 때는 그토록 살리려던 나발이 결국 죽고 없는 상태로서 어떤 목적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 길에서 아비가일은 혼자이다. 첫 여정에서 아비가일은 선물과 소년들을 먼저 다윗에게 보내고 혼자 간다(19~20절). 아내로서 다윗에게 갈 때에 아비가일은 단출하다. 함께 가는 다섯 하녀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다. 서두에서 그 많던 가축이나 종들, 양털 깎는 수확의 풍부함과 잔치의 풍부함과는 대조적이다. 어쨌든 아비가일은 새 여정에 오르고 지금은 경계선상에 있다.
-‘6장 아비가일의 남자들’에서

들에서 일하던 젊은 여성들 역시 이 외국 여자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룻에게 인사를 하고 말을 붙이거나 함께 이삭을 줍자고 초대하지 않는다. 이는 보아스와 일꾼들이 서로 비슷한 표현을 반복하며 인사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2:4). “주님께서 자네들과 함께 하시기를 비네.” “주님께서 주인어른께 복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화자가 들판의 젊은 여성들과 룻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침묵함으로써 독자는 이 이스라엘 여성들이 룻을 경쟁자로 여겼거나 경계했거나 왕따시켰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게 된다. 룻이 보아스에게 “……어른께서 거느리고 계신 여종들 축에도 끼지 못할 이 종을 이처럼 위로하여 주신……”(2:13)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겸손의 표현이자 보아스의 동정을 구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들판의 여자들에게서 받은 푸대접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보자니 룻기에서 여자들의 강한 연대를 찾기가 어렵다. 룻은 여자들에게서 도움을 받지 못했고 여자들 사이에서 고립되어 있었다. 룻은 타국에서 스스로의 생존을 개척해야 했다.
-‘제7장 글로벌 시민 룻의 달콤살벌한 성공기’에서

와스디와 에스더 및 세레스, 이 두 종류의 교회 여성은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한다. 와스디들은 에스더들과 세레스들을 낮추어 보고 그들을 집의 부엌에서 교회의 부엌으로 뛰어다니는 교회의 하녀라고 부른다. 에스더들과 세레스들은 와스디들을 여성의 권리라는 이름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나운 싸움닭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피하려고 한다. 에스더서의 여성 등장인물들이 화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처럼 교회 여성은 새로운 화자인 교회의 남성 지도자들에 의해 가르침을 받았고 길들여져 왔다. 에스더나 세레스와 같은 교회여성과 와스디와 같은 교회 여성은 하나가 되고 협동할 필요가 있다. 여성의 리더십에 관한 화자의 관점을 비평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는 것처럼 교회의 여성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화자의 관점도 비평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제9장 와스디, 에스더, 세레스: 에스더서의 여성 리더십과 복잡한 유산’에서

이와 관련하여 성서는 여자들이 좋은 섹스나 나쁜 섹스 안에서 욕구를 발산하는 것에 관해서도 말한다. 몇 가지 예만 들어본다. 사라는 늙어서 성적인 친밀함의 즐거움을 언급한다(창 18:12). 이삭과 리브가 부부가 애무하는 것을 아비멜렉 왕이 보았다고 했는데(창 26장), 이 장면은 리브가의 욕구와 참여를 전제한다. 레아와 라헬은 누가 야곱과 밤을 보낼 것인지를 협상한다(창 30장).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적극 유혹한다(창 39장). 들릴라는 섹슈얼리티를 이용하여 삼손을 굴복시키는데 세 번이나 속임수를 쓰지 않고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낸다. 잠언은 부부간의 사랑에서 성적인 즐거움을 강조한다(5:18~19). 호세아의 아내 고멜이나 에스겔의 은유에 등장하는 의인화된 여자 이스라엘은 매우 음란하다(호 1~3장; 겔 16, 23장). 이 여자들은 결혼 밖에서 애인을 적극 찾아 자신들의 욕구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남자에게 화대를 지불하기도 한다(겔 16:33~34).
-‘제10장 섹시한 성서, 베일을 벗다’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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