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친 안과 전문의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겸 닥터홀 기념 성모안과 원장으로 재직하며 환자들과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새로남교회 월간지 「새로남」의 편집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각종 매체에 의료, 문화,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테디셀러인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한언, 2006)이 있고, 기획한 책으로는 『의료선교의 길을 묻다』(좋은 씨앗, 2015)가 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20여 년간 잡았던 교편을 내려놓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뒤늦게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대구서문교회 교육전도사로 첫 사역을 시작했고, 1986년 부산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63세였던 1998년에는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은퇴한 후에는 문서선교지 「씨앗」을 창간하고, 매호 3만여 부를 전국의 병원, 교도소, 교회 등지에 배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산중앙교회 50년사』(교육문예사, 1996), 『한눈으로 보는 구약성경』, 『한눈으로 보는 신약성경』, 『알기 쉬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해설』(이상 미남, 2002),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 해설』(비전북, 20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