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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최상] 초록지구를 만드는 환경지킴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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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최상] 초록지구를 만드는 환경지킴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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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462g | 173*225*20mm
ISBN13 9788976776327
ISBN10 897677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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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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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제니퍼 파워 스콧(Jennifer Power Scott)
캐나다 공영 방송인 CBC에서 프로듀서와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프리랜서 언론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으며,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아 세계 곳곳의 자연환경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맡고 있다. 또한 캐나다 생활 잡지 《캐나디언 리빙》 등에도 글을 싣고 있다.
역자 : 김재민
경희대학교 영어학부 통역번역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영어 번역 공부를 하고 있다. 환경에 관심이 많으며, 역서로는 『어머니 지구를 살리는 녹색 세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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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1살의 로버트는 ‘카본 센스 솔루션’이라는 회사의 대표예요. 그는 3년 전, 환경 공학 학위를 따고 이 회사를 차렸어요. 공장 굴뚝이 토해 내는 물질을 깨끗하게 만들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사업을 하고 있답니다.
“당장은 화석 연료 사용을 멈출 수 없어요. 태양열이나 풍력 에너지 같은 계속 써도 없어지지 않는 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은 아직 발전하는 단계거든요. 제가 하는 일은 현재 화석 연료 사용으로 지구에 입히고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이에요. 석탄과 화석 연료 등을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붙잡아서 적당한 공간에 보관해 놓는 거죠.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재는 다시 지하로 돌려보내는 방법이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어요.”--- GREEN 1 친환경 아이디어로 앞서 가기 ‘탄소를 줄여야 해요’ 중에서

레베카는 건물을 지을 때, 건축물의 냉난방 시설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요. 어떤 건물에는 시원한 공기만을 들여보내는 창문을 달지요. 그러면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데다 시끄럽기까지 한 에어컨을 틀 필요가 없겠죠?
추운 겨울에는 태양열을 이용해 실내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으로 난방을 해요. 레베카는 태양이 뜨는 각도와 날씨를 고려하여 난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답니다. --- GREEN 2 친환경 보금자리 만들기 ‘짚으로 만드는 녹색 미래’ 중에서

다니엘이 유인원 보호소에서 일하며 가장 힘들었던 날은 다니엘이 좋아하던 보노보 중의 하나인 ‘피스케이’가 죽음을 맞았을 때였어요. 태어난 지 27년이나 된 피스케이는 여러 새끼를 거느린 아빠 보노보였어요. 엄마 보노보가 쉬거나 잘 때 새끼들을 돌봐 주는 자상한 아빠였지요. 그런데 2006년 어느 날, 건강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하기 위해 마취 주사를 맞았는데 영영 깨어나지 못하고 말았다고 해요.
“피스케이가 죽어 너무 힘들었어요. 피스케이는 저에게 동물이 아니라 친구였거든요. 다른 보노보들도 큰 충격을 받았고 혼란스러워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슬퍼했죠. 보노보들이 아직도 저에게 피스케이의 이야기를 해요. 가끔 피스케이를 뜻하는 그림을 만지곤 하지요.” --- GREEN 3 자연과 하나 되기 ‘보노보와 사랑에 빠진 남자’ 중에서

톰의 꿈은 맥주의 모든 원료를 양조장으로부터 1마일 이내에서 재배하는 ‘1마일 맥주’를 만들어 내는 거예요.
“저희 양조장에서는 전통 방식에 따라 인공적인 물질이 전혀 섞이지 않은 유기농 맥주를 만들 거고, 모든 과정이 다 양조장 주변에서 이뤄질 거예요. 그러니 운송비 등의 중간 과정 비용이 훨씬 적게 들겠지요. 실은 ‘당나귀 보호 구역’에 사는 당나귀 한 마리를 점찍어 두었어요. 양조장에 필요한 물을 당나귀로 실어 나르려고요. 상상만 해도 즐거워요.”
--- GREEN 4 자연과 함께 건강해지기 ‘친환경 맥주 만들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예측하기 힘든 기후 변화와, 이로 인한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를 포근하게 안아 주는 ‘어머니 지구’는 더 이상 우리 인간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 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했던 적당한 환경보호 운동으로는 이를 막기가 어렵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이 필요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건축, 디자인, 기상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지킴이들의 이야기가 지구를 위해 어떤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일을 할 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지구에서 살 것인지, 거칠고 메마른 지구에서 살 것인지는 바로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큰 영감을 얻어 지구를 다시 따뜻한 초록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박원순(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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