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유럽사 산책 1
중고도서

유럽사 산책 1

: 20세기, 유럽을 걷다

정가
25,000
중고판매가
10,500 (58%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30권만남기고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1011g | 153*224*35mm
ISBN13 9788993952322
ISBN10 89939523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세기의 세계 질서(여기에도 ‘질서’란 말을 쓸 수 있다면)는 이제 영원히 종언을 고한 듯하다. 다만 베르사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베를린을 이해할 수 없고, 뮌헨을 이해하지 못하면 런던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또 베르?을 이해하지 못하면 비시 정권을 이해할 수 없고, 스탈린그라드를 알지 못하면 모스크바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드레스덴을 이해하지 못하면 본을 이해할 수 없고, 얄타를 모르면 바사로스베츠를 이해할 수 없으며, 아우슈비츠를 빼고는 암스테르담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종지기, 미친 마리아, 빈리히 베어, 이라 클레이너, 시장, 치아가 하나도 없는 남자, 마르트 숙모, 현명한 내 친구 등 우리 모두 좋든 싫든 경이로운 20세기를 산 사람들이다. 우리가 겪은 무수한 경험, 마음에 품은 많은 꿈, 용기와 배신의 순간, 두려움과 고통으로 가득한 기억, 물론 즐거웠던 추억까지 귀엣말로 대를 이어 전해질 것이다.--- p.24

1914년 여름, 단 며칠 만에 도저히 중단시킬 수 없는 어떤 힘이 세계 열강들 사이에서 거대한 기계장치처럼 작동하기 시작했다. 수십 년 전에 짜놓은 전쟁계획들과 얽히고설킨 시나리오가 마침내 거대한 바퀴처럼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각국이 세운 전쟁계획은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냈다. 철도 시간표처럼 정밀하게 짜인 전쟁계획은 실제로 철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철로망의 수송 능력이 정확히 계산됐던 것이다. 철도로 하루에 수송할 수 있는 보병의 수, 목표 한 요새를 점령하는 데 걸리는 날수까지 계산할 수 있었다. 이처럼 치밀한 군사 계획은 정치적으로 비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한 강대국이 전시 체제를 갖추면, 다른 강대국들도 곧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주일 늦게 전선에 도착한 군대는 이미 반쯤 패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프랑스의 육군 총사령관 조제프 조프르Joseph Joffre(1852~1931)는 정확한 계산을 근거로, 동원이 하루 늦춰지면 적에게 25킬로미터의 영토를 넘겨준 것과 같아진다고 주장했다. 독일 참모본부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 1914년 8월 초, 째깍거리며 돌아가기 시작한 시계를 멈출 수 있는 사람은 각국의 정부 지도자들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뒤늦게야 깨닫고는 공포에 사로잡혔다.
--- p.1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