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몰입을 사랑하고 그 순간만이라도 시인으로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피아노 연주를 즐기고 계획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즉흥적인 리듬 또한 갈망합니다. 혹독한 겨울에 얼어붙은 마음을 풀기 위해 '시를 시작하다'를, 따뜻하게 소생하는 기운을 담기 위해 '봄을 보다. See Spring!'을 출간하였고, 내 생애 제일 젊은 오늘의 식지 않는 열망을 기억하기 위해 '여름이 왔다'를 출간하였습니다. 가을에 썼던 평온한 편지를 보내지 못하고, 갑자기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노래하며 ‘가을이 겨울 되면’을 출간하였습니다. 마흔 전에 사계의 시인이 되어보겠다는 작지 않은 큰 꿈을 이룬 오사카에 사는 작가입니다.
희톡
치유의 시를 짓고 치유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첼로 연주를 좋아하고 낯선 설렘이 고파질 때면 훌쩍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차디찬 겨울에 얼지 못한 눈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시를 시작하다'를 출간하였습니다. 새로 싹트는 희망을 꿈꾸기 위해 '봄을 보다. See Spring!'을 출간하였고, 인고의 시간을 지나 열음을 맺기 위해 '여름이 왔다'를 출간하였습니다. 짧아서 더 아름답고 큰 위로가 되는 가을과 헤어지고, 다시 얼어붙는 겨울이지만 한층 온기가 느껴지는 속사람을 꽁꽁 싸매며 ‘가을이 겨울 되면’을 출간하였습니다. 마흔 전에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시작하겠다는 다부진 바램을 이룬 하남에 사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