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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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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력

: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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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70g | 145*215*17mm
ISBN13 9791190030281
ISBN10 119003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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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펼치는 자의적인 공상을 상상력으로 혼동하기도 한다. 창조로 이어지는 진짜 상상력은 인류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사라지지 않은 예술에서 나왔다. (…) 예술적 상상력은 보이는 것을 꿰뚫어 그 너머의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나게 하는 힘이며 삶을 고양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예술작품을 만나 현실을 더 잘 보고 더 잘 듣고 더 잘 느낄 수 있다.
--- 「프롤로그」중에서

인공지능의 발달로 무엇이 인간인가 하는 질문을 제기하는 시대에 사람답다는 것은 과연 무슨 뜻일까. 예술이 인간만의 행위이기에 우리는 그 대답을 예술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예술작품을 통해서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들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예술은 항상 인간답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또 인간다운 것들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한다.
--- p.33

단순히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예술을 학습하지 않는다. 음악을 듣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면서 우리는 개성을 찾는다. 개성을 지닌 사람은 타인을 시기하지 않는다. 욕심이 아니라 관심을 따른다. 여러 개성들이 만나 세상을 이룬다. 그럴 때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도 건강해진다.
삶은 어떻게 살라고 정해져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해야 하는 숙제다.
--- p.41

‘아름다운 인간’은 시각이 인식과 연결되어 나온 말이다. 감각의 언어는 단순히 감각에 그치지 않는다. (…) 이러한 표현은 훨씬 더 구체적이면서 복합적이라서 폭넓은 사유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개방적인 감각을 지녔기에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는 상상력을 제공한다. 감각으로 인식하는 단어에는 인생을 심미적으로 대하는 태도도 담겨 있다.
--- p.88~89

몬드리안의 작업은 예술의 세계가 화폭 안에만 존재한다는 점을 극복한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 바깥으로 퍼져나가 예술 세계가 실제 세계를 무한하게 확장하고 있는 점을 알린다. 그래서 몬드리안의 프레임으로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 이러한 매력을 낳는 비밀은 그의 패턴에 사선이 없다는 데 있다. 왜 그는 사선을 그리지 않았을까.
--- p.94~95

자연과 직접 만난다는 인상주의의 정신을 고수한 세잔은 풍광에서 변하지 않는 패턴을 보았다.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여 순간에 담긴 영속성을 뽑아냈다. 대상을 오랫동안 바라보니 대상의 패턴이 명료해졌다. 우리도 어떤 사물을 뚫어져라 긴 시간 응시하면 점차 그 대상의 기하하적인 형상이 부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세잔은 한 획을 긋고 꽤 길게 화폭과 대상을 번갈아 보면서 캔버스를 응시했다고 한다.
--- p.123

클레는 「관조」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예술이 무엇인지 표현했다. 예술은 단순히 있는데 보이지 않았던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없었던 세계를 가시와 가청의 영역으로 탄생하게 한다. 텅 빈 벽에 그림 한 장을 걸면 공허를 뚫고 새로운 분위기가 생긴다. 예술은 그 자체가 창조이면서 다른 창조를 가능케 하는 상상력을 준다. 인류는 상상력을 발휘해 문명을 만들었다.
--- p.135

정보들이 넘쳐나도 삶은 변화되지 않는다. 삶의 변화는 그 현명한 말들이 내 안에서 리듬을 타고 실제가 되어야 일어난다. 그렇지 않으면 잔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음악은 시간의 진행으로 흐르지만, 반복하는 리듬으로 공간을 만든다. 음악의 여운은 이 때문에 나오고, 다른 단계로 뛰는 도약도 그래서 일어난다.
--- p.162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나면 기존에 알던 것들을 엮어 설명한다. 이때도 비유가 필요하다. 비유는 언어의 시작이다. 그림을 그리듯이 이미지를 묘사하면서 새 언어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메타포는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연다. 우리는 알고 있는 것들을 전혀 다른 차원에서 결합해 세상을 재구성한다. 익숙하지 않은 연결 때문에 순간, 공간이 발생하고 바로 여기서 사유가 생성된다. 창의성은 이질적인 것들이 만나 만든 틈에서 발현된다.
--- p.167

천재성은 서로 다른 범주를 아울러서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 능력이기도 하다. 기계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은 이질적인 요소들을 화합할 줄 모른다. 그런 사람은 산술적인 계산만 해서 창의적인 인생을 살지 못한다. 살리에리는 작곡을 익힐 때 보였던 태도처럼 인생도 주어진 기준에 따라 사는 인물이다. (…) 창조의 반대편에 모방이 있고 천재의 상대어는 노예다. 주인의 반대말이 노예이기도 하다.
--- p.217

예술의 표현법 가운데 규정짓지 못하는 귀한 가치를 나타내는 부정 화법이 있다. 무엇이다라고 정의하지 못하는 가치를 무엇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그것에 다가가는 방법이다. 이는 규정으로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그 뜻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이런 네거티브 방법으로 뭔가를 표현할 수밖에 없는 건 그것이 언어를 넘어서 있기 때문이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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