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Ludwig Witgenstein)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 1889년 4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1951년 4월 29일에 사망했다. 그의 생전에는 전기 사상을 대표하는『논리-철학 논고』(1921)만이 철학서로서는 유일하게 출판되었으며, 사후에야 그의 후기 대표작인『철학적 탐구』(1953)를 비롯하여『청색 책·갈색 책』(1958),『철학적 소견들』(1964),『쪽지』(1967),『철학적 문법』(1969),『확실성에 관하여』(1969),『문화와 가치』(1980) 등이 출판되었으며,『유고집』(2000)이 시디롬으로 발행되었다. 이외에도『미학과 심리학 및 종교적 믿음에 관한 강의와 대화』(1966),『수학의 기초에 관한 강의』(1976) 등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강의록이 여러 권 출판되었다.
이영철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대(킹스칼리지)와 독일 에를랑겐대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진리와 해석』등이 있고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저서들을 번역했다. 또한 비트겐슈타인과 데이비드슨 등 현대 언어철학에 관한 논문들을 발표해왔으며, 언어철학과 인식론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