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홍콩 커피라고 부를까?
물론 홍콩에서 태어난 커피이기 때문입니다. 커피에 홍차를 섞을 생각을 하다니 역시 영국식 '애프터눈 티'의 전통을 이어받은 나라답습니다. 스트레이트의 홍차가 아닌 밀크 티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밀크가 커피와 홍차를 오가며 부드러운 맛을 더해줍니다. 이 커피는 홍콩뿐만 아니라 현재 타이완을 비롯해서 아시아 각지에서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재료 : 쓴맛이 강한 커피 100ml, 홍차 잎 1작은 술, 우유 100ml
만드는 방법
1. 작은 냄비에 홍차 잎과 우유를 넣고 중불로 2~3분간 데우면서 홍차를 우린다.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따뜻해지면 차를 걸러둔다.
2. 한 손에 커피가 든 포트와, 다른 한 손에 1의 밀크 티가 든 포트를 동시에 컵에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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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가 좋은 가게는 알고 있지만, 원두의 종루가 너무 많아서 어느 것을 살지 몰라 망설이게 됩니다. 그럴 때에는 우선 그 상점에 문의한 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잘 모를 경우에는 상점에서 추천하는 브랜드를 구입해 보는 것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원두는 원산지에 따라서 각기 신맛, 쓴맛을 물론이고, 향기의 개성도 모두 다릅니다. 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조금 신맛이 도는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 등 그 취향도 제각기 다릅니다. 중요한 원두의 특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카(에디오피아) : 과일같이 달콤하고 새콤한 맛
킬리만자로(케냐, 탄자니아) : 강한 신맛과 깊은 맛, 달콤한 향기
콜롬비아 : 부드러운 신맛, 산뜻한 맛, 달콤한 향기
블루마운틴(자메이카) : 신맛, 쓴맛, 향기의 밸런스가 좋다
브라질 : 신맛이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
만데린(인도네시아) : 적당한 신맛과 깊은 맛
하와이코나(하와이) : 강한 신맛, 진하게 달콤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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