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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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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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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50*225*20mm
ISBN13 9791186418970
ISBN10 118641897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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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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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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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치과선생님이다! 애야, 가자.”
오륙 세쯤 된 아이 손을 잡고 치과에 들어서던, 삼십대로 보이는 엄마가 흰머리 원장을 보고, 돌아서면서 하는 말이었다. 요즘 들어 자주 듣는 말이며 자주 보게 되는 광경이어서 놀랍지는 않았으나 당황스럽기는 매한가지이다. 무안하고 섭섭하다. 사십대 초부터 유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흰 세치가 군데군데 생기긴 했다. 오십대를 지나서부터는 제법 흰 머리칼과 검은 머리칼이 반반 섞여 멋있게 보인다고들 했다.

치과의사와 그 가족으로 구성된 덴탈코러스(치과의사합창단) 매년 정기연주회 때는 합창단 중에서 유일하게 흰머리 베이스 단원으로 관객들에게 인기를 받았으며 내 팬까지 생길 정도였다. 나이든 사람이 있어 합창단의 무게감도 있고, 나이든 치과의사도 합창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단다. 하기야 그 합창단에서 제일 연장자이고, 선배여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후배 단원들은 “소리는 안 내셔도 되지만 무대장치로서의 선배님의 존재는 꼭 있어야 할 분입니다.”라며 농담을 하곤 했다. 그래서 난 내 반 백발을 자랑스러워했다.

돌아서는 어린애와 엄마를 향해 나는 “저기요, 미안하지만 잠깐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했다. 치과 문을 나가려던 아이와 엄마는 몸을 돌이켰다. “왜, 할아버지 치과선생님은 안 되는데요? 그 이유를 듣고 싶은데 말해줄 수 있어요?” “이유를 말씀드리면 기분이 좋지 않으실 텐데요.” “아니요, 기분이 안 좋긴요. 제가 좀 알아야 마음이 풀릴 것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대화를 서로 주고받다가 그 아이 엄마가 조리 있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세 가지였다.

첫째는 의사 특히 치과의사는 눈이 생명인데 나이 드신 치과의사분은 시력이 좋지 않아 진료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는 것이었다. 둘째는 할아버지 치과선생님은 치료하실 때 손을 떠는 수전증이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는 것이었다. 셋째는 모든 과학문명, 특히 의학은 날로 눈부시게 새로운 기술과 학문이 발달되어왔는데, 옛날 오래된 의술과 학문을 배운 할아버지원장님은 구식치료를 하지 않나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었다.

간단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아이 엄마가 너무 고마워서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그렇군요. 어려운 부탁인데도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만 했다. 아이 손에 칫솔 두 개를 들려 보냈다. 그들이 돌아간 후 원장실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매일 보는 내 모습이 늙어가는 것도 모르고 아직도 내 마음은 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눈도 안경은 비록 썼지만 아직 잘 볼 수 있다고. 손도 떨지 않고 세밀한 치료도 거뜬히 해내고 있다고. 매년 적어도 법적으로 지정된 시간이상의 의무적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면허가 유지되고, 임플란트 등, 새로운 학문과 의술에 대한 이론과 임상실습교육도 충분히 받았으며, 각종 수많은 강의와 세미나에 참석하여 새롭게 변하는 의술을 열심히 배우고 기술을 익히고 실습하고 있노라고. 그래서 아직은 실력 있고 유망한 젊은 개업의 못지않게 잘 나가고 있다는 변명 아닌 변명과 설득을 하고 싶었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세월은 내 머리에 서리를 내리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환자의 입장이었어도 같은 치료비 내고 노인의사에게 마음 놓고 치료를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이러한 사실을 왜 진작 깨닫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물밀 듯 몰려왔다.

이튿날 이발관에 가서 머리칼을 짧게 자르고 머리를 검게 염색했다. 한 십년은 젊게 보였다. 치과개업을 접으면 모를까, 계속 진료를 할 거라면 적어도 젊게 보여서 치과의사로서의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염색을 하고 집에 가니 그걸 본 어머님은 우리 아들 젊게 보여 좋다고 염색 진즉 할 걸 잘했다고 반기셨다. 그러나 아내만은 그 좋은 백발을 왜 염색을 했느냐고, 잔소리를 해댔다. 혹시 젊게 보여 바람이 날까 봐 걱정하는 건 아니겠지. 주일 날 교회에 가서 내가 주로 앉는 장로석에 앉았더니 내 뒤통수를 보고 웬 젊은 사람이 장로석에 앉아 있느냐며 교인들이 한마디씩 했다. 머리를 검게 염색한 나를 어느 시골마을 이장(?) 같다는 등 놀림을 받기도 했다.

머리만 검게 염색했는데도 환자는 많이 늘었고 날 보고 늙었다고 돌아서는 사람은 드물었다. 하루는 단골환자인 팔십대 어르신이 모처럼 내원했다. 치료 의자에 앉아있던 환자는 “어! 원장이 바꿨네! 그 흰머리 원장은 그만 두었나?” “접니다. 원장이 바뀐 게 아니고 제가 염색을 했습니다.” “아니, 그 좋은 백발을 왜 염색해 버렸어!” “나이든 백발의 의사를 환자들이 싫어해서요.” “뭘 모르는군, 의사는 역시 나이 지긋한 백발의 의사가 경험도 많고 좋은 의사지.” 역시 나이든 의사를 명의로 생각하는 사람은 노인, 어르신들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씁쓸했다.

“내 틀니가 깨져서 붙이러 왔지” “어르신, 이 틀니는 하신 지 십년도 넘은 틀니로 몇 번 수리도 하고, 마모도 심하고 헐거워져서 다시 새로 하셔야겠네요.” “나 돈 없어, 아들 며느리한테 돈을 타야하는데… 그냥 적당히 붙여주기만 해줘” 돈 한참 잘 버는 중년의 나이 때는 치료비 깎지도 않고 현찰로 턱턱 선불 결제하시던 분이 이제 나이 들고 자식과 같이 사는 입장에서 아들 며느리 눈치를 보아야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늙기도 서러운데, 돌아서는 어르신의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다.

머리를 염색한 후에 덴탈코러스 공연에 온 내 팬들은 그 백발의 치과의사 단원이 보이지 않는다고 찾기도 했고, 잘 어울리는 백발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젊게 보이는 나는 마냥 좋았다. 머리칼만 좋아진 것이 아니고 내 마음도 젊어진 채로 근 이십년을 젊은 치과의사로서 잘 지냈다. 그동안 밝은 눈으로, 순발력 있는 섬세한 손으로, 새로운 의술과 실력으로, 과연 얼마나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해 왔는지 뒤돌아보며 새로운 다짐을 해보곤 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나이는 환자의 나이와 같이 늙어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제 오십여 년의 치과의사의 삶을 은퇴하고 보니 많은 아쉬움과 후회와 더불어 좋은 추억과 자랑스러운 치과의사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아름답게 지나갔다. ‘박수 칠 때 떠나라.’ ‘시작할 때가 있는가 하면 끝날 때가 있다.’ 은퇴를 하고서는 머리 염색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곱게 늙어 가고 싶었다. 은퇴를 하고보니, 그동안 나를 믿고 열심히 찾아오신 단골환자들에게 제일 먼저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해! 그래야 나 죽을 때까지 내 치아를 책임지고 치료해 주지.”하며 자기 몸을 나에게 믿고 맡겼던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랫동안 진료할 겁니다.”라고 장담했던 내가 후회스럽고 아쉽기만 하다.

‘백발은 인생의 면류관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연의 섭리에 조용히 순종하며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삶의 나이테 같은 백발은 그래서 인생의 면류관인 것이다. 따라서 치과의사의 백발 또한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치과의사의 면류관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치과의사의 백발」중에서

사랑하는 계종에게

76년 만에 내가 너에게 직접 편지를 쓰다니 참으로 오래만이다. 그 동안 일기를 써서 네 마음을 달래긴 했지만 편지쓰기는 처음이라 왠지 쑥스럽다. 먼저 칠십을 훨씬 넘어 팔십을 바라보는 오늘날까지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온 것 너무 감사하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라 생각한다. 또한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있다. 그동안 너의 인생은 한 말로 이야기해서 너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온 것 같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했고 타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진 인생을 살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때로는 네가 남보다 더 잘났다는 우월의식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이 남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열등감에 시달리며 남몰래 흘린 눈물도 많았음을 난 알고 있다. 하나 오늘날까지 모든 어려운 시험과 힘든 시련과 좌절을 극복하고 용케 살아남아 노년을 즐기며 사는 너에게 한없는 위로와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아버지 어머니의 육남매 중 장남으로, 동생들의 큰 형과 큰 오빠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삼남매의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치과의원 원장으로, 치의학박사로, 교회의 장로로, 회장, 의장, 고문 등등 그 많은 역할과 의무와 책임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것 잘 알고 있다. 그 중에 제일 힘든 것이 좋은 아버지 되는 것이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었지.

어렸을 때부터 ‘남자는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된다. 남자는 강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살았지만 그동안 살면서 남몰래 남자의 눈물도 많이 흘렸지. 통곡할 때도 있었지. 죽고 싶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지. 그러나 어렵고 힘들고 슬픈 나날만이 아니었지. 기쁨과 환희의 날도 많았지. 처음 유치원에 들어갔을 때, 초등학교 6년 개근상과 우등상을 받았을 때, 서울대학에 합격했을 때, 대학 졸업 후 치과의사가 되었을 때, 군의관이 되어 장교 군복을 입었을 때, 5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을 때, 첫 아들을 낳았을 때, 치과의원을 개업했을 때, 아들 딸 들이 대학에 합격했을 때, 첫 손자가 태어났을 때, 시인등단해서 시인이 되었을 때 등등 수많은 경사 속에 축하의 박수도 많이 받으며 살았지.

이제까지 살고 보니 인생이란 그렇게 기쁜 것도 슬픈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 그래서 네가 너를 인정하고, 이대로의 너를 좋아하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계종아, 이만하면 네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잘 살았지 싶다. 곱게 늙었지 싶다. 너를 항상 버티며 참고 견디게 했던 것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남은 생을 더욱 더 사랑하며 살자꾸나. 하루하루가 기적이요 감사다. 웃고 싶으면 마음껏 웃고 울고 싶으면 마음껏 울고 살자꾸나. 그리고 항상 감사하며 건강하게 살기를 빌면서… 안녕!

2017년 11월 어느 멋진 날에
---「나에게 쓰는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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