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익은 1948년 경북 안강(安康)에서 태어나 향리에서 성장기를 보내다 1968년 해군에 지원 입대하여 7년 간 현역으로 복무한 바 있다. 해군에서 만기 전역한 후, 한국현대문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휴전협정 체결 이후의 남북한 관계와 북한 동포들의 삶을 소설화하기 위해 20여 년 간 북한을 연구해 오다 지난 1997년 국가정보대학원을 수료했다.
1976년 중편소설 <갱(坑)>으로 제11회 세대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문단에 등단했으며, 1996년 단편소설 <을녀>로 제8회 인천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물개 1, 2> <불려간 여자 1, 2> <하늘강냉이 1, 2>, 중편소설 <갱(坑)>,<그해 4월의 체험>등이 있고, 주요 북한연구저서로는 <북에서 사는 모습>(1987, 북한연구소), <인민이 사는 모습 1, 2>(1995, 자료원) 등이 있다.
자유의 소리방송 전문집필위원, 통일원 북한 사회.문화분야 학술연구용역원, 국방일보 객원논설위원, 인천남동신보 주간 겸 논설위원, 북한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소설가 겸 북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사단법인 북방문제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