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 정을 붙이기는 참 어렵다. 낯선 용어가 많고, 숫자도 자주 나온다. 애써서 경제학을 좀 알게 된다고 해도 현실 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현실에서는 이론에 다 담기지 않는, 수많은 변수가 늘 생겼다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경제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골손님들의 ‘사연’을 알아두는 것은 꽤 유용하다.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혹은 미래의 무슨 일이 걱정돼서 이런 이론 혹은 정책이 나왔는지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결국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속 물음표였음을 알게 된다. 마치 테트리스 게임처럼 꼭 필요한 개념들이 참신한 비유와 함께 알차게 쌓여 있는 경제 교양서. 세계경제 패권국 시절 금본위제의 중심이었던 역사 깊은 영국 중앙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의 설명이라 더 흥미롭게 들린다. 누군가 ‘가장 최신 버전의 경제학 개론’이 뭐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이현 (듣똑라 경제 담당 기자, 『금융 프렌즈가 우릴 기다려』 저자)
경제학 공부라는 여정을 함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 나왔다. 잉글랜드은행을 가이드로 삼은 이 책은, 경제가 우리 일상생활의 온갖 측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 린다 유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저자)
경제학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어렵고 헷갈리는 온갖 전문용어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아 보인다. 경제가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안내자로 삼아보라. 그 어느 때보다 화폐-정부-은행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 시점에 요긴한 책. 심지어 재미있다.
- 로라 와틀리 (『화폐 사용 설명서(Money: A User's Guide)』 저자)
멋진 구성과 훌륭한 필력의 경제서. 직원 구내식당, 〈심슨 가족〉 같은 친숙한 예시를 들어가며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가르쳐준다. 경제를 이해하고 문제를 제기하라고 독자를 격려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독자에게 경제 전문가가 되라고 촉구한다.
- 데이비드 스피겔할터 (『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통계학 수업』 저자)
경제 전문가들의 말과 생각을 알아듣고 싶을 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답을 알려줄 것이다. 남녀노소 모두 쉽게 경제학을 이해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런 성과를 낸 잉글랜드은행에 박수를 보낸다.
- 마틴 울프 (《파이낸셜 타임스》 수석 칼럼니스트)
‘우울한 과학’이라고들 하는 경제학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책. 두 저자가 경제학의 핵심 요소들을 탁월하고도 유쾌하게 설명해냈다.
- 타임스
중앙은행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려주며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가르쳐주는 시의적절한 책이다. 온갖 다양한 일화와 누구나 수긍할 수밖에 없는 사례가 가득하다
- 가디언
인플레이션, 양적완화, 수요와 공급, 세계화 등 경제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인도하는 경제학 입문서.
- 뉴 스테이츠먼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 중요한 사실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 데일리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