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하고 시작하면 무서울 거 하나 없더라. 다들 지레 겁먹어서 시작도 하기 전에 두려워할 뿐이지. 인생살이 겁만 안 먹으면 뭐가 두렵냐. 놀이터지.
---「스파르타」중에서

남 생각에 휘둘리지 말고 내 생각을 따라가야 한다. 남들 모두가 누군가를 떠나도 내가 그 누군가를 믿는다면 내 생각을 따라가야 한다. 내 고집을 부렸어야 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네가 날 떠날 줄 몰랐다.” 그 말에 엉엉 울었다.
---「내 생각」중에서

내가 능력이 있는데 왜 안 불러주지? 내가 저 친구보다 못한 게 뭐가 있지?
처세다. 인생살이 결국 전부 처세술이다. 내가 아무리 잘나도 결국 날 써주는 건 사람이니까. 사람을 남겨야 되는데 나를 남겼다.
---「처세」중에서

애초부터 그릇이 작아서 5만 바라보는 사람들, 검소해서 5를 바라보는 게 아니다. 그릇이 작은 거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니다. 5만 바라보는 것들, 5를 이루면, 자기가 5가 될 때까지 이끌어준 사람을 배신하고 떠나간다.
---「그릇」중에서

하고 싶은 말 참다가 나중에 뒤통수 칠 바에야 앞에서 욕을 해라. 싫은 소리, 아쉬운 소리 면전에다 대놓고 할 수 있는 거, 그거 잘못된 거 아니다. 좋은 처세다. 뒤통수는 맞으면 얼얼해도 앞통수는 맞으면 시원하더라.
---「뒤통수」중에서

“형, 형이 받은 돈에 지금 당한 참견, 지금 먹은 욕, 그것까지 포함된 거야. 일 받아서 하는 것까지가 아니라 돈 준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까지가 형이 받은 돈의 대가라고.”

<b>그 누구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 <br/>멘탈 똑바로 붙잡고 세상에 맞서는<br/>인생 최고 최상의 실전 처세술</b><br/><br/>SBS 공채 7기, ‘웃찾사’를 통해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 개그맨이 된 김형인의 첫 책. 최고 전성기를 누린 시기보다 개그맨 노예계약 폭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등 나락으로 떨어진 시간이 더 길었다. 갈등과 오해는 이미 풀었고, 혐의와 의혹은 진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세상 사람들의 편견 어린 시선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그럴 때조차 스스로 개그맨임을 잊지 않았다. 세상이 자신을 조폭으로 생각하면 조폭 캐릭터를 만들어 웃겼고, 도박꾼으로 생각하면 도박 웹드라마를 만들어 보여줬다. 유튜브 LH플렉스 채널은 27만 구독자를 모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의혹과 논란을 겪으며 오히려 멘탈은 더 강해지고 세상을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br/><br/>처세다. 인생살이 결국 전부 처세술이다. <br/>내가 아무리 잘나도 결국 날 써주는 건 사람이니까.<br/>사람을 남겨야 되는데 나를 남겼다.<br/>이제는 알겠다. 세상 모든 일이 능사인 사람들, 처세에 능한 사람이라는 걸. - 「처세」 중에서<br/><br/><B>“아프고 힘들고 나면 한 단계 더 단단해진다.<br/>난 앞으로도 실컷 아플 준비 돼 있다.<br/>지금까지의 아픔이 지금의 날 만들었다.”.</b><br/><br/>김형인의 처세는 사람이다. 힘 있는 사람에게 줄 잘 서거나 나보다 약한 사람은 짓밟거나 순진한 사람 이용하는 세상의 처세가 아니다. 그는 아랫사람에게 잘하기가 더 어렵고, 나를 따라주는 사람을 존중하는 법부터 배우면 모두에게 잘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br/><br/>자만보다 무서운 게 거만이다.<br/>자만은 스스로를 너무 믿는 거라<br/>나중에 후회해도 자신만 탓하고 변하면 되는데,<br/>거만은 자만을 남한테까지 보여주는 거라서<br/>시간 흐르고 후회할 때쯤이면<br/>다 내 곁을 떠나고 남은 사람 하나 없다. - 「거만」 중에서<br/><br/>이 책을 읽은 독자 또한 나락에서도 부활하는 강철 멘탈을 가질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뼛속까지 새겨야 할 생존 처세술이 여기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