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중고도서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 자유의 철학자 사르트르가 말하다

변광배 | 동녘 | 2023년 0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6,000
중고판매가
13,390 (16%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리틀북스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00g | 148*210*15mm
ISBN13 9788972970743
ISBN10 8972970743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르트르는 인간의 자유가 지니는 절대적 성격을 강조한다. 그는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인간은 자유롭지 않을 자유가 없다”, “인간은 자유로움을 중지할 자유가 없다”, “자유는 바다의 파도처럼 영구히 다시 시작된다”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그가 내세우는 자유는 ‘실제로 인간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와는 달리 사르트르는 인간의 자유가 ‘상황 속의’ 자유라는 점, 따라서 이 자유를 제한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 제한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둔다.
--- pp.8~9

인간은 태어나면서는 아무런 본질도 가지고 있지 않다. 태어날 때 인간은 ‘백지상태’이다. 그러니까 인간은 무엇으로 태어나는 게 아니며, 단지 살아가면서부터 무엇이 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사르트르가 위에서 말하는 “실존주의의 제1원칙”이 도출된다. 인간은 먼저 존재하고, 그다음에야 비로소 어떤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본질에 선행하는 실존’의 의미이다.
--- p.71

사랑을 구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에 느끼는 감정은 이중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성취감과 허무함이 그것이다. 당연히 성취감은 내가 그의 마음을 얻었다는 것, 나아가 그의 마음을 정복했다는 데서 기인한다. 하지만 이런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곧 나의 허무함이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순간에 내가 사랑하는 그는 더 이상 자유·초월·주체성의 상태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나는 그에 대한 사랑에서 재차 자기기만적인 상태에 있게 된다.
--- p.89

사르트르는 집렬체화와 집렬체의 형성을 보여주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예로 든다. 버스는 분명 가공된 물질이다. 이것을 제작한 목적은 승객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희소성을 극복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버스는 이들의 행동을 제약함과 동시에 이들의 관계를 갈등·대립, 극단적인 경우에는 투쟁으로 유도한다
--- p.103

사르트르는 축구팀의 경우에 어떤 선수가 특정 포지션에서 전문화되어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때, 이 선수를 다른 선수로 대체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다시 말해 선수들 사이의 이타성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선수들 사이의 결속도는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모았지만 팀워크가 좋지 않은 축구팀이 거기에 해당할 것이다. 선수들 각자가 자기 기량을 뽐내는 데만 열중하고 팀의 승리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이 팀의 승리는 요원할 것이다.
--- p.119

아주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이 길 가는 개를 보고 “개 팔자가 상팔자”라며 푸념을 늘어놓을 수 있다. 그러니까 인간은 자기 자신의 삶과 실존에 대해 고뇌하지 않는 개를 부러워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정확히 거기에 인간이 실존의 고뇌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사물로 여기고자 하는 강한 유혹이 자리한다. 매 순간 자신의 의식을 작동시키면서 지금 있는 곳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나아가려 하는 고된 작업을 인간은 멈추고 싶어 한다.
--- pp.128~129

작가와 독자 사이의 주체성이 하나가 될 때, 즉 작가가 작품에 쏟아부은 의도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의미를 독자가 끌어낼 때 진정한 의미에서 ‘작품’이 탄생한다. 그러니까 작품은 작가와 독자의 ‘관용의 협약’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들의 요구권의 상호 인정과 상호 수용이라고 할 수 있다.
--- p.16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9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