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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cher in the R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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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cher in the R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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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240g | 130*200*20mm
ISBN13 9780316769174
ISBN10 0316769177

중고외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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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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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lept in the garage the night he died, and I broke all the goddam windows with my fist, just for the hell of it.
My hand still hurts me once in a while when it rains and all, and I can't make a real fist anymore-not a tight one, I mean-but outside of that I don't care much. I mean I'm not going to be a goddam surgeon or a vionist or anything anyway.
--- p.39
' ... And I'm standing on the edge of some crazy cliff. What I have to do, I have to catch everybody if they start to go over the cliff- I mean if they're running and they don't look where they're going I have to come out from somewhere and catch them. That's all I'd do all day. I'd just be the catcher in the rye and all. ...'
--- pp.224-225

전문가 리뷰 전문가 리뷰 보이기/감추기

소년의 맑은 눈에 비친 혼탁한 세상
서지문
샐린저의 『 The Catcher in the Rye 호밀밭의 파수꾼』은 1951년 처음 출판되었을 때, 큰 충격파를 일으켰다. ‘damn’, ‘goddam’, ‘for God's sake’, ‘lousy’ 같은, 당시로서는 금기시되었던 어휘가 자주 등장하고, 미국을 움직이는 엘리트의 산실인 prep school (일류 사립고등학교)과 ivy league 명문 대학들에 대한 지극히 부정적인 시각과 기성 세대에 대한 강한 반발 때문에 기존 질서에 위협적인 책으로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여러 학교에서 도서관에 비치할 수 없는 서적이 되자 청소년 계층과 젊은 층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으면서 저자 샐린저는 청소년들의 우상이 되었고, 이 책은 미국문학사상 최장기 베스트 셀러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작품은 저자가 32세 때 발표한 작품이지만 주인공은 16세의 고등학생이다. 저자의 직접 경험을 반영하는 것이 분명한 이 소설의 주인공 홀덴 콜필드(Holden Caulfield)는 머리가 좋지만 학습에 흥미를 못 느끼고 동급생, 동교생들의 여러 가지 치사한 행태에 지겨워하는 체제부적응 형이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다섯 과목 중에서 네 과목에 낙제를 해서 세 번째로 다니던 펜시 사립고에서 퇴학 통지를 받고부터 이틀 간의 주인공의 행동과 감정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의 매력은 감성이 지극히 여린 주인공 홀덴의 사람, 사건에 대한 반응을 사춘기 소년의 어휘로 정말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긋지긋하게 싫은 것, 또는 ‘끝내 주게’ 좋은 것을 모두 ‘It kills me’라고 표현하고 있고, ‘ . . . and all’ 같은 어린애 같은 말버릇, 그리고 ‘그는 한 60살 쯤 더 먹은 부인과 살고 있다’ 같은 과장법을 자주 쓰며, 무엇보다도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인간이나 행동에 대해 모두 ‘phony’라는 말로 격렬한 거부감을 표현한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반발하는 대상이 어른만은 아니다.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미남이고 여자를 다루는데 귀재라고 생각하는 운동 선수 룸메이트, 남의 사정이나 기분 같은 것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남의 방에 들어와 귀찮게 말을 시키며 남의 물건을 제 것처럼 쓰는 옆방 친구, 고상한 척, 지적인 척 하며 거들먹거리는 동급생 등도 혐오의 대상이다. 이들은 소년들이지만 이미 새끼 어른들이다. 남자의 학벌과 재산에만 관심이 있는 허영심 많은 소녀들도 그를 질리게 한다.

그에게 결정적인 환멸과 혼란을 가져다 주는 사람은 그가 존경했던 이전 고등학교의 수학교사. 그는 자살한 학생의 망가진 시체를 손수 처리하는 고귀한 용기를 보이고, 홀덴을 이해하고 그에게 자기 생의 주체가 되도록 애정어린 충고를 하지만, 그를 집에 재워주면서 그의 잠든 얼굴을 애무함으로써 그를 경악하게 만든다.

그를 완전한 파탄에서 구하는 것은 순수하고 영리하고 애정이 풍부한 열 살짜리 여동생. 그가 부모를 볼 낯이 없어서 서부로 도망치려고 하자 짐을 챙겨서 그와 같이 가겠다고 나서는 어린 여동생은 삭막한 그의 생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이 소설은 2차 대전 종전 후 번영의 10년이었던 1950년대의 출세지상주의와 냉전시대에 자유세계의 맹주로서 미국에 팽배했던 자만심에 대한 반감을 가장 웅변적으로 표현한 책으로 젊은이들의 아이콘이 되었고, 오늘날은『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버금가는 청소년문학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주인공의 ‘phony’한 것에 대한 격렬한 혐오는 미국인이 애초에 ‘신세계’에서 되찾으려 했던 순수함에 대한 동경과 향수를 환기시키면서 국민적 문학작품의 위치도 얻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문단의 큰 별이 된 작가 샐린저는 그 후 한 편의 장편과 몇 개의 단편을 발표했으나 첫 작품의 성공을 거듭하지 못했고 점점 염세적이고 은둔적이 되어 괴팍한 노인이 되었다. 세속적인 모든 것에 대한 혐오의 표현으로 거둔 성공이 평생의 현실부적응으로 이어졌으니 안쓰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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