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한 어머니의 언제 올지 모를 마지막을 지키려 여행 한 번 편히 못 간 이가 있다. ‘그냥 떠나, 울어도 돼, 마스다 미리처럼 그렇게 해도 돼.’ 차마 못 한 말을 이 책으로 전한다.
- 제갈승현 (인덱스 서점)
‘엄마’ ‘아빠’ ‘가족’ 같은 평범한 말들을 간을 하지 않은 뽀얀 글들과 함께 뱃속에 채워 넣은 기분이 든다. 뱃속이 아주 따뜻해졌다.
- 차경희 (고요서사 서점)
가까운 이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라서 좋았다.
강물이 흐르듯 아버지의 삶과 딸의 삶이 곳곳에서 만나다가, 결국 나에게까지 흘러들어온다.
- 밤의서점 밤의점장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이 울었다. 눈물을 닦고 잠든 아버지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따뜻했다. 이 온기가 영원할 순 없겠지만, 영원하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
- 최원석 (최초딩, 북 인스타그래머)
아버지는 왜 해가 갈수록 아이 같아질까. 그 아이는 머리칼이 새하얘질 때까지 먼 길을 걷고 또 걸어서 가여운 사람.
- 김영건 (속초 동아서점)
아무리 슬픈 이별이라도, 이렇게 곱씹으면 달콤한 추억이 된다.
- 박태근 (알라딘 인문MD)
내가 알던 마스다 미리 작가 맞나? 울고 웃으며, 수짱의 새로운 얼굴을 오랫동안 쓰다듬었다.
- 김유리 (예스24 에세이MD)
아버지에 대한 슬픈 혹은 아름다운 이야기이며, 다시는 못 만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양단비 (인터파크 에세이MD)
이번에도 어김없이 작가의 일상을 따라 읽다 어느새 또 ‘나’를 만난다. 신비한 작가, 마스다 미리.
- 김진양 (북바이북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