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론은 자극적인 성공 스토리나 공포스러운 실패 스토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매우 광범위한, 즉 ‘해당되는 범위’에 속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 경우를 분석해 내린 결론이기 때문이다. 그 결론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평범한 사람도 10년을 공부하면, 누구나 원하는 수준의 경제 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이 10년이 넘는 강의와 컨설팅과 관찰을 통한 나의 결론이다. 다시 말하지만, ‘누구나’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 p.7-8, 「들어가는 말」중에서
서울의 대장 아파트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2018년 11월에 한강이 보이는 84㎡ 형이 31억 원에 거래되었다. 분양 당시만 해도, 3.3㎡당 5,000만 원이 넘어 ‘초고가 분양’이라는 말이 나왔고 과연 모두 분양이 될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 오히려 분양한 지 불과 5년 만에 2배가 넘는 가격이 됐다. 대치동은 또 어떤가? 한때 인터넷 강의가 나오면서 대치동의 신화는 없어질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인터넷 강의로 스타 강사의 강의를 쉽게 들을 수 있는데, 누가 대치동에 가서 줄을 서가면서까지 수강을 하겠느냐는 논리였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는가?
--- p.30, 「1장_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중에서
문제는 이제 전세 레버리지 전략조차 실행해 보기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전세가율(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이 낮아져서 적절한 투자 대상을 찾는 것이 힘들어진 탓도 있지만, 간혹 그런 대상을 찾아도 투자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오히려 ‘역전세난’이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더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투자하기 적절한 대상이 많지 않을 뿐이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많이 찾으면 된다. 또 투자자들이 몰릴 것을 감안하거나 투자자들이 몰리지 않을 시점을 잘 잡으면 된다. 진짜 문제는, 이런 게 아니라 ‘정부의 규제’다.
--- p.66, 「2장_ 뉴 전세 레버리지 전략」중에서
이제 나 홀로 아파트를 보자. 같은 지역 같은 평수의 매매가격이 3억 5,000만 원인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75%이고 여기에도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다고 해보자. 사실, 이 가정은 현실적이지 않다. 대단지의 전세가율이 75%라면, 나 홀로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대개 그보다 높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라. 나 홀로 아 파트의 경우 잠시 거주는 할지언정, 대다수가 매수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매매가격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전세가격만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 p.108, 「3장_ 소액으로 아파트 투자하기」중에서
앞의 서울 강서구 빌라에 투자한 사례와 강남구 빌라에 투자한 사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투자 방식에 있어서는 별로 다를 게 없고, 투자 대상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투자자들 모두 최대한 적은 금액을 들여 신축 빌라를 매수했을 뿐이다. 그런데 한쪽은 해외로 도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다른 한쪽은 떵떵거리며 살게 되는 결과를 얻었다. 뭐지?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 p.185, 「4장_ 소액으로 빌라 투자하기」중에서
부동산 투자는 대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몰린다. 그러나 요 몇 년 사이에 그랬듯, 지방 부동산에서 훨씬 좋은 수익을 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지방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투자금이 적게 들어 소액으로 투자할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지방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반드시 몇 가지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칙만 지킨다면, 소액으로 매우 놀라운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p.314, 「5장_ 소액 투자처를 보는 눈」중에서
그런데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현재 40억 원짜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매일 경제적으로 시달리고 있다. 그사이 수입이 딱히 더 늘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이자를 계속 감당하려다 보니 부담이 상당히 큰 것이다. 40억 원짜리 아파트를 팔아버리면 될 텐데, 그러지는 못하고 있다. 왜? 아파트를 매도한 뒤 가격이 더 오르면 너무 배가 아플까 봐. 게다가 이들은 이제 60억 원짜리 빌딩을 알아보고 있다. 옆집 사람이 그렇게 대출을 받아 30억 원짜리 빌딩을 샀는데, 그게 60억 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이 부부는 아파트를 팔고, 더 대출을 끌어당겨서 60억 원짜리 빌딩을 사면 어떨까 고심 중이다. 어떤가, 이 두 부부의 인생이 성공적으로 보이는가?
--- p.354-5, 「나오는 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