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생물을 좋아해서 강원대학교 생물학과에 진학한 후 곤충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993년 국내 유일의 딱정벌레 연구모임인 ‘BEETLES’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하면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곤충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곤충을 채집하고 관찰했습니다. 지금은 곤충에 대한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으며 ‘KBS 스펀지’ 곤충 관련 자문과 ‘안산의제21’ 자연생태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연학교, 문화센터,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와 생태 안내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곤충생태교육연구소(cafe.daum.net/edu-insect)’를 열어 자연교육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일반인과 학생들이 즐거운 자연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 《반딧불이 통신》, 《지구 생태계의 수호자 곤충 없이는 못 살아》, 《곤충들의 살아남기》, 《물삿갓벌레의 배낭 여행》 등이 있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가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 《밤섬이 있어요》, 《개구리논으로 오세요》,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뿌리 없는 식물은 없어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