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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문학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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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문학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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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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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4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3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77쪽?
ISBN13 9788965110101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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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종락
1966년 강원도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지겐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독일 카셀 대학에서 문학과 미디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출판서적상업학교(직업학교)에서 문학, 출판문화, 출판사, 서점 그리고 출판유통에 관하여 공부하였다. 2003년 출판계에 들어와 출판유통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성균관대 정보관리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성균관대, 경원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등에서 문학, 문화, 미디어, 영화, 출판, 저작권, 콘텐츠기획론, 출판유통론을 강의하고 있다.
2008년 해외서점과 출판이 한국출판학술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한국과 독일의 출판문화 산업”이 우수학술원고 출판지원사업(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당선작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 “독일의 출판과 문학”이 우수저작으로 선정되어 간행물윤리위원회로부터 우수저작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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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18세기부터 문학이 본격적으로 자본주의 시장으로 편입되기 시작하면서 문학생산과 전달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그것은 직업작가Berufsschriftsteller의 등장이다. 이전 시기까지 주로 궁정에 속해있거나 후원자에게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던 작가들에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문학생산 전달구조가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 궁정작가들Hofdichter은 문학작품을 생산하긴 했지만 그것을 판매하지 않았고 영주에게서 받는 급료나 후원자로부터 받는 지원금에 의존했다. 그러나 직업작가가 생긴 이 시기에 이르러 이들은 과거의 궁정작가들이나 계급작가들과는 달리 자신의 창작물을 출판하고 시장에 내놓아 독자에게 판매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는 출판사라는 매체기구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자본주의 사회의 발달 속에서 출판사의 등장은 문학이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출판사의 활약으로 인하여 도시를 중심으로 등장한 시민계급이 문학을 창작하고 출판하고 수용하는 주체가 되면서 전근대적인 관행으로부터 결별하였다. 작가와 출판인 그리고 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문학의 상업성과 독자들의 지식에 대한 욕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러나 문학창작의 주체들은 과거의 전통적인 유대가 아닌 새로운 관계에 의해 또 다시 제약을 받게 되는데 그 제약의 주체는 출판사였다.
당시 출판인들은 작품의 질이나 내용보다는 상업성에 관심이 많았고 이런고로 작가들은 이들의 구미에 맞게 작품을 쓰거나 심지어 내용을 수정해야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구조에 종속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출판인들이 저자의 지적 권리까지 자신들의 것으로 소유하려 했던 것은 그들이 가진 자본가적 속성을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지적재산권을 작가가 소유하게 되기까지는 그들이 출판인과 갖는 이해관계가 미묘하게 얽혀있다. 이와 같이 18세기 문학시장 형성과 관련해서 출판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시기에 작가의 정체성이 출판인과의 역학관계에서 공고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창작물이 자본주의 시장에 편입되고 상업화되었던 18세기 출판인과 출판시장 형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이들 연구에서도 작가와 독자라는 개별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빈번하게 다루고 있으나 작가와 출판인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
이 글에서는 작가가 궁정과 후원자로부터 벗어나서 직업작가로 전환해나가는 과정과 그리고 자본주의 구조에 편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서술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가 출판인과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갈등 그리고 작가의 권리와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세와 저작권 문제가 다루어진다. 출판시장형성의 요소로서 저작권과 복제 등의 문제가 다루어진다.
본고는 18세기 궁정작가에서 자유작가를 거쳐 직업작가로 발전해가는 단계 이외에도 문학시장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는 출판사 그리고 출판사와 작가의 관계, 그 속에서 저작권이 출현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 수가 어떻게 늘어났는지 그 이유와 독자 수의 증가가 시민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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