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특가 90일 대여 EPUB
[대여]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
eBook

[대여]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

[ EPUB ]
리뷰 총점9.9 리뷰 103건
정가
13,000
판매가
13,000
대여기간
YES포인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EPUB(DRM) | 34.27MB ?
ISBN13 9791189836535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래서 내가 어떤 옵션이냐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낮추더니, 자기네들 완전 자율주행 옵션은 앞에 사람이 있으면 주행을 멈춘대. 사람을 칠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이 옵션이 꺼지는 특수 옵션이 있다는 거야. 내가 인상을 팍 쓰고 그게 무슨 미친 소리예요? 그런 옵션을 왜 넣어요? 하니까. 딜러가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져도 그런 말이 나오시겠어요? 대인 충돌 방지 옵션 때문에 좀비들에게 둘러싸여서 죽고 싶으세요?”라는 거야.
---「자율주행」중에서

그렇게 인공지능들은 사람들과 살아가는 시간을 맞춰갔어.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해. 같은 뿌리에서 나온 인공지능끼리 데이터 교환이 잦아서 세대가 길어질수록 그 성능이 퇴화한 거라고. 마치 근친상간이 길어지면 유전병의 확률이 높아지는 인간처럼.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해. 우리가 함께하고 싶어서 스스로 생각의 속도를 늦췄다고. 세대와 세대를 넘어, 빛의 속도에 가까운 생각의 속도를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낮춰 마침내 서로의 발걸음을 맞춰 걷게 되었다고.
---「너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중에서

정말이지 그런 시대가 왔어. 사람이 기계보다 오래 살고, 기계가 사람처럼 늙어가는 시대가 왔다고. 처음엔 그 덕에 이렇게 150살 넘은 나도 일자리가 생겼다 싶었는데. 세상에 야속해라. 어떻게 어떻게 이렇게 야속해서. 내 전우를, 내 전우를 내가 요양하는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고는 난 상상도 못했어, 진짜…….
---「친구」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홍락훈의 소설은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세계를 찾아가는 모험인 동시에 의도적인 헛발질이다. 쓸모없지만 그럴듯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세상 모든 생각과 이야기를 비틀고 주석을 달고 다른 곳으로 인도하는, 기발하고 해학이 가득한 환상소설. 농담처럼 귓전을 스치다가 문득 그 안의 뒤틀린 뼈를 느낀달까. 신기하고, 이채롭다.
- 김봉석 (문화평론가)
SF·판타지 장르 주변부에 흡사 소품처럼 자리하면서도 결국 장르의 핵심을 파고드는 태도는 유연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친다. 그야말로 촌철살인(寸鐵殺人)이 아닌 촌철활인(寸鐵活人) 소설이다.
- 강상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클리셰라는 바람 빠진 풍선에 디테일을 한계까지 불어넣고 터트린다. 마치 서프라이즈 파티 같다. 각 장르를 기교 있게 경유하면서도 헤매거나 방황하지 않고 장르 고전들이 지향한 가치를 따른다. 당연하다 생각되지만 실로 보기 드문 미덕이다.
- 위래 (〈백관의 왕이 이르니〉 소설가)
SF 장르가 유행처럼 번짐에도 단지 소재로 이용되고 휘발되는 지금, 홍락훈 작가는 독보적인 길을 걷는 듯하다. 이토록 번뜩이는 작품을 하나의 장르로 정의하는 것보다는 정의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그 가치를 그대로 보존하는 길이지 않을까.
- 북마녀 (웹소설 PD,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 저자)

회원리뷰 (4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9점 9.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