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터』는 풍부한 통찰로 가득하다. 리더라면, 그리고 리더를 꿈꾸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서보현 작가는 두말할 것 없이 특출나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정말이지 놀라울 정도로 지혜로운 글이다. 그는 분명 우리 시대의 주목할 만한 목소리가 될 것이다.
-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영어 한마디 못하던 어린 소년이 세계를 제패한 토론 챔피언으로 거듭나기까지, 오랜 시간 누구보다 치열하게 토론의 세계를 탐험해온 서보현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 그야말로 토론의 바이블. 토론대회에서 유용하게 쓰일 실용적인 기술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수많은 의견 충돌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태도와 전략들까지 아낌없이 알려준다. 토론의 세계를 통과하며 자연스레 갖게 된 깊은 통찰력과 균형잡힌 시각으로 쓰인 이 책은, 결국 토론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열쇠임을 드러내 보인다.
-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갈등과 논쟁을 두려워하던 어린아이가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타인의 생각에 개입해 반대하고 논쟁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 감동적인 책에서 토론은 아이의 방과후 활동을 넘어, 병든 사회를 치유하는 처방책으로서의 가능성을 품은 삶의 방식으로 발전해나간다.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
-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저자)
디베이터』는 이 심각한 분열의 시대에 너무도 시의적절하며 꼭 필요한 책이다. 그는 논쟁이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시작해, 마침내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존중하고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는 데까지 나아가는 행위라고 말한다. 서보현 작가는 우리로 하여금 마치 철학자처럼 충분히 생각을 정리한 뒤 입안에서 맴도는 말들을 내뱉게 만든다. 이 훌륭하고도 재기 넘치는 책을 읽고 나면 다른 사람을 이기려 하는 대신 설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설득이란 곧 말을 사랑의 무기로 활용하는 일이라는 사실까지도.
- 저메이카 킨케이드 (하버드대학교 연구교수, 소설가)
이 책은 단순히 서보현 작가가 세계토론대회에서 두 차례나 짜릿한 승리를 거둔 과정과 비법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라 양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비판적 사고를 단련하고, 재고하는 능력을 기르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우는 데 이 책보다 더 효과적인 지침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종신교수)
건설적으로 반대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시대에, 서보현 작가는 토론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지난한 여정에서 길어올린 팁을 우리에게 풀어놓는다.
- 스티븐 슈워츠먼 (사모펀드 그룹 ‘블랙스톤’ 공동 창립자)
이 엄청난 책은 가족을 따라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 온 어린아이가 직면한 도전으로 시작한다. 그는 공론장에서의 토론이 무용하고 심지어 무례하다고까지 여겨지는 문화에서, 토론이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들을 발견하고 그로부터 즐거움을 찾는 활동으로 여겨지도록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놓는다. 좋은 토론은 정반합의 변증법적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는 소크라테스 시대부터 흐루쇼프와 만델라, 푸틴과 젤렌스키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인정받은 진리다. 서보현 작가는 인류의 생존이 거대한 도전에 맞닥뜨린 지금, 토론이야말로 인간의 자유를 수호하는 핵심 열쇠라고 주장한다. 좋은 논쟁을 설득력 없는 헛소리와 구별하는 일이 인류의 존속에,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발견하는 일에 지금만큼 중요한 적이 또 있었던가?
- 마이클 커비 (전 호주 연방대법원 대법관,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
좋은 논쟁은 어그로, 가짜 뉴스, ‘정치적 올바름’ 사이에서 길을 잃은 생각을 정리하는 데 최상의 방책이다. 서보현 작가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한 방법론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일상에서 세심하게 듣고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질리언 트릭스 (유엔 사무차장보,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한 나라 안에서뿐만 아니라 국가 간 분열도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지금, 서보현 작가의 명료하고 인간적인 ‘더 잘 반대하는 법’ 찾기는 더없이 시의적절하고 소중하다.
- 케빈 러드 (전 호주 연방총리)
두 차례나 디베이팅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서보현 작가가 가짜 정보와 극단적인 감정만이 요동치는 작금의 시대에 사실을 분별하고, 추론하고, 설득하고,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는 토론의 핵심 요소들이 어째서 그토록 중요한지 풀어낸 책이다. 사려 깊고 유익하며 감동적이다.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 호주로 이민 왔을 때 그는 아웃사이더가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내성적이고 갈등을 두려워하는 여덟 살 소년이었다. 서보현 작가는 『디베이터』에서 토론이 어떻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데 도움을 주었는지, 나아가 자신감과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게 해주었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 미치코 가쿠타니 (문학비평가, 서평가)
서보현 작가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사회 문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단 한 순간도 그가 따지고 들기를 좋아한다거나 논쟁적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오히려 대화할 때마다 유쾌하고 즐거웠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다. 그가 디베이터일 뿐 아니라 실은 세계에서 가장 토론을 잘하는 사람이라서였다. 토론을 통해 어떻게 더 매력적인 대화 상대가 되고, 더 마음이 넓은 사상가, 심지어는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디베이터』를 읽으면 된다.
- 루이스 메넌드 (하버드대학교 영문학 교수)
서보현 작가는 탄탄한 논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신뢰할 만하고 정감 가는 화자라는, 설득을 위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달성했다. 『디베이터』는 수줍음 많은 내향인을 토론 꿈나무로 바꿔놓는다. 이 책에서는 시민들의 각기 다른 생각과, 그 사이에서 불거지는 갈등이 위기에 빠진 문명을 구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펼쳐진다.
- 제이 하인리히 (『유쾌한 설득학』 저자)
양극화와 분노의 시대에 우리는 잘 반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흥미진진하고 지혜로 가득찬 소중한 책이 우리를 좋은 반대로 이끌어줄 것이다.
- 요한 하리 (『주장해줘서 고마워요』 저자)
『디베이터』를 읽으며 여러 번 마음속으로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기가 막히게 잘 쓰인 설득력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생산적인 반대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명쾌한 책.
- 애너벨 크랩 (정치평론가, 『아내 가뭄』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