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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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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 이야기

: 지리산에서 보낸

전문희 저 / 김선규 사진 | 이른아침 | 2011년 05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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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606g | 153*224*30mm
ISBN13 978899325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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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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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선규
김선규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한겨레21'을 거쳐 지금은 '문화일보' 사진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구석에 핀 식물들과 대화하기, 동물들의 심리 파악하기, 시골 어르신들과 논두렁에서 수다 떨기가 주특기인 사진기자다.
‘탈영병의 최후’, ‘가평 UFO 포착’, ‘목마른 참새’ 등의 수많은 특종으로 한국기자상, 보도사진전 금상, 삼성언론인상, 한국언론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우리고향산책》과 《까만 산의 꿈》이 있고, 200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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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사신다구요?”
나는 이렇게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지리산이라는 말에 귀가 번쩍 뜨였기 때문이다. 전문희 선생은 지리산에 살면서 차와 효소를 만든다고 했다. 보통사람은 산을 멀리서만 바라본다. 어떤 사람은 등산을 한다. 그런데 산을 일터 삼아 살아가는 사람을 만난 거다. 산에서 채취한 잎과 꽃과 열매 같은 산야초로 차와 효소를 만든다는 말이 참 신선하게 들렸다. 산 기운으로 가득한 사람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다.
지리산의 너른 품 안에서 산사람으로 살고 있는 전문희 선생은 무척 행복해 보였다. 내 주위의 많은 산악인들이 종주를 하러 지리산에 간다. 지리산은 많은 사람을 품에 안아 먹을 것과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어머니 같은 산이다. 산을 오르내리며 채집하는 바쁜 생활 속에서 짬짬이 써놓은 글을 책으로 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꺼이 축하 인사라도 몇 자 전하고 싶었다. 아마도 산과 자연에서 멀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그녀의 책을 여는 순간 어떤 얘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앞서 발간한 차에 관한 두 권의 책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차 이야기 1, 2》는 잘 받아서 읽어보았다. 그 책을 읽고 차를 다시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은 보통 차를 시간 날 때 마시는 음료로 생각한다. 그녀가 만든 차는 몸을 맑고 건강하게 해주는 약초차였다. 효소에 관한 새 책 역시 전문희 선생만의 생생한 현장체험이 녹아 있다. 말로만 수없이 듣던 효소를 새로이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리라 믿는다.---엄홍길(산악인) 추천인 말 중에서

병에 걸리고 나면 산야초 차만으로 몸을 돌보기에는 늦다. 차는 음식이면서 생활이고 문화이며 습관이다. 당장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약이 아니다. 서서히 몸을 바꾸는 것이 산야초 차다. 하지만 병든 사람은 시간이 없다. 마음도 급하다. 숨을 쉬는 동안에도 병균은 몸에서 증식을 거듭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텐데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의사도 손을 뗀 말기암환자들이 종종 마지막 구원처로 나를 찾아온다. 나를 찾는다기보다는 어머니와 같은 자연, 지리산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 더 클 것이다. 자신의 고통을 따뜻하게 위로받으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자 하는 그들의 실낱같은 희망을 외면할 수 없었다. 자연식과 쑥뜸이나 침 등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자연치료법을 알려주고 담가두었던 산야초 효소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효소는 몸을 정화하고 세포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병균과 싸울 면역력을 키워준다. 거기에 환자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치료는 더 빨라진다.
근래 ‘21세기는 발효의 시대’라는 새로운 화두가 등장했다. 몸속의 효소가 나이 들면서 고갈되고, 올바르지 않은 식생활로 음식에서 효소를 섭취하지 못하니 효소액으로 보충해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효소라는 이름을 붙인 각종 발효식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순기능만큼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
효소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생체활동을 도와서 음식물의 분해, 흡수, 독소 배출 등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촉매 역할을 한다. 나는 발효 전문가도 아니고 과학자도 아니지만 오랫동안 나름대로 여러 스승을 찾아다니며 효소 만들기를 연구해왔다. 경험자로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책을 써내려갔다.
효소는 비타민의 발견만큼이나 우리 몸과 건강 문제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이즈음 효소라는 단어는 무수하게 떠돌아다니지만 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문 실정이다. 전문가가 아닌, 보통사람들이 읽어보고 ‘아, 효소가 이런 거였어?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해왔네, 효소가 부족하면 숨 쉬고 밥 먹는 일부터 모든 생명활동이 안 되는 거구나, 효소를 보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의문의 답을 알게 된다면 이 책이 제 몫을 다한 것이다.
백초차를 만들 때처럼 산에 있는 식물의 대부분이 효소 원료로 쓰인다. 약이 되는 식물의 잎과 꽃, 열매, 뿌리와 전초가 효소의 원료가 된다. 전부를 다 쓸 수는 없고 대표적인 몇 가지만 계절별로 다루었다. 만드는 법은 첫 번째 책에서 소개한 내용 이상의 특별한 게 없다. 효소액은 간단히 말하면 원료를 설탕에 재워서 무산소발효를 시킨 것이다. 효소는 좋은 재료를 구하는 일이 관건이지 만드는 법은 대동소이하다. 재료에 들어가는 정성과 청정지역에서 얼마나 오염되지 않은 원재료를 구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핵심사항이다.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차 이야기 1, 2》는 차를 만들어 마시는 법에 집중해서 썼지만 이번 책은 효소가 왜 우리 몸에 꼭 필요한가에 관심을 기울여 썼다. 효소 이야기를 하자니 건강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건강 이야기를 하자니 자연스레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벗들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듯 적어보았다. 피아골에서 산청으로 거처를 옮겨온 뒤 약초마을인 이곳에서 배운 것 또한 적지 않았다. 그간 내가 만난 사람들이나 산야초에 관한 얘기는 내 인생을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건강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고민해보자는 마음도 있었다.
--- '이 책을 펴내면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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