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글쓴이 : 보코요일제 인생을 살고 있다. 뭐 하는 사람이냐 물으면 ‘요가 하는 반백수’와 ‘춤추는 프리랜서 활동가’ 중 내키는 대로 답한다. 매일 요가를 수련하고 매주 춤을 추고 종종 타로를 본다. 나와, 타인과, 사회의 에너지에 관심이 많다. 요가와 활동과 춤과 타로 모두 에너지를 살피고 연결하는 작업이라 여긴다. 우연히 발 뻗은 곳에 춤이 있었다. 춤이 대체 뭘까 고민하다 정신 차려 보니 춤 웹진을 만들고 있다. 가늘고 길게 오래 춤추는 할머니가 꿈이다.kkafrio@gmail.comInstagram: @mott.zine/춤이란 뭘까? 각자의 인생에 춤의 자리는 없었던 두 사람이 우연히 춤추다 마주친 물음을 탐구하며 춤의 세계를 거처로 둔 이들을 찾아 나섰다. 동시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춤이라는 장르를 통해 예술과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걸음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기록했다. 춤으로 건네는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지 모른다고 섣불리 믿고 있다. 믿음을 현실에서 가깝게 맞이하기 위해 ‘춤을 뒤집어 보는 이야기’를 테마로 월간 춤 웹진 <몿진>을 발행하고 있다. 춤의 세계를 항해하는 이들 곁에 함께 지도를 그려나가는 동료가 되고 싶다.www.mottzine.cominstagram@mott.zine/무용 단체 쿨레칸 프로듀서로 8년째 일하고 있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수수께끼로 이뤄져 있다. 무용 단체의 프로듀서로 일하는 것도, 꾸준히 춤 웹진을 발행하는 것도 단 한 번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니. 우연히 참여한 댄스 워크숍을 계기로 ‘춤알못’에서 점차 춤에 매료되었다. 춤추는 걸 좋아했지만 춤추며 살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었는데 어느덧 ‘춤’이라는 굵직한 챕터가 인생에 자리 잡았다.bbang.libr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