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리가 속았든지 그에게 피치 못할 사정이 있든지, 과제는 변하지 않는다는거야. 우선 이 문을 열고 리스를 구해야 하고. 무사히 이 던전에서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 리도스에 대해서는 그 뒤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 내 말은 괜히 미리부터 골치 아플 필요가 없다는 거야. 알겠어?'
'네 말은 잘 알아들었어. 그렇다고 사람 무안하게 말도 못하게 하냐?라고.... 트리아가 그러는데요.'
--- p.170
"날 빨리 제대로 잡지 못해?! 언제까지 나에게 모욕을 줄 셈이야?
너희들이 그러고도 검을 쓰는 전사라고 할 수 있어?"
사실 이 일행 중 전사라고 불린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사정을 모르는 트리아는 아랑곳없이 떠들어대고 있는 중이었다.
"정말이지… 요즘 젊은것들이란 대화 도중에 갑자기 끼어들더니 쑥대밭을 만들지 않나,
이렇게 눈들이 많은 데도 둘만의 세계에 빠져서는 뭐 하자는 거야?! 정말이지 매너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니까."
--- p.129
"날 빨리 제대로 잡지 못해?! 언제까지 나에게 모욕을 줄 셈이야?
너희들이 그러고도 검을 쓰는 전사라고 할 수 있어?"
사실 이 일행 중 전사라고 불린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사정을 모르는 트리아는 아랑곳없이 떠들어대고 있는 중이었다.
"정말이지… 요즘 젊은것들이란 대화 도중에 갑자기 끼어들더니 쑥대밭을 만들지 않나,
이렇게 눈들이 많은 데도 둘만의 세계에 빠져서는 뭐 하자는 거야?! 정말이지 매너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