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시 파피노는 어린 시절 조르주 상드의 『어린 파데트』를 읽고 작가의 꿈을 갖게 되었고, 이제 그 꿈을 이루어 자신이 가진 상상의 세계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합니다. 어린이 잡지를 만들면서 기사와 교육 칼럼, 라디오 방송용 글 등을 썼으며, 지금은 아동 문학 작가로 활동하며 유아를 위한 책 기획의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단어의 음감이나 삽화의 유머 감각에 더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그래서인지 시적이면서도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글을 씁니다.
작품으로는 『바닷가의 방부』,『원숭이 학교의 방부』,『루루의 사랑』,『루루와 심술 상자』, ‘기린 질다와 친구들’ 시리즈인 『판다 파파예』,『아기사자 레오나르도』가 있습니다. 특히, ‘기린 질다와 친구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기린 질다에게 얼룩은 안 돼』로는 캐나다의 권위 있는 그림책 상인 M. 크리스티 상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아이들의 세계에서 일하고 싶어했던 마리솔은 청소년 문학 작가인 어머니의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삽화 일을 시작했습니다. 마리솔 사라쟁의 작품에는 늘 세련됨과 유머, 감성이 넘치며 『겁쟁이 원숭이 오스카』에서 보여지는 부드러운 삽화는 동물들의 생활에 커다란 매력을 갖게 해 줍니다. 작품으로는 그림을 그리고 글도 직접 쓴 『페페와 플록스와 양말』,『우편 집배원 아저씨 페페』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