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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시작하는 아트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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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시작하는 아트 테라피

: 그림으로 마음의 안부를 묻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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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70g | 153*210*15mm
ISBN13 9788961963916
ISBN10 89619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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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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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로 작업한 작품들은 마음의 엑스레이이자 감정의 농축이 진하게 담긴 결과물이라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펼쳤을 때 자신의 성장과 변화, 노력의 과정을 되짚어볼 수 있다. 사람들은 종종 ‘그때 제가 진짜 이랬나 봐요’라며 자기 작품을 보고 놀라곤 한다.
--- 「움직이자, 감각에 파동을 주자」 중에서

자극과 생기, 휴식과 진정 등 필요와 목적에 따라 신체의 일부를 상징하는 색을 통해 컬러 테라피를 해보자. 도화지에 한가득 색을 칠해보는 것만으로도 바닥에 들러붙어 있는 마음의 에너지가 천천히 일어나는 기분이 들 것이다. 나를 지배하는 에너지가 무엇인지, 또 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무엇인지 찾아보자. 머릿속이 복잡할수록 단순한 방식의 미술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 「색을 즐기자」 중에서

미술 작업은 감각 경험을 활성화하고 감정에 파동을 일으킨다. 그 때문에 참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눈물을 흘리거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도 생기고 이전과 다른 시각을 얻기도 한다. 우울한 사람이 꾸준히 미술 작업을 한다고 해서 그의 우울감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우울 외에 다른 감정을 경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늘어난다.
--- 「미술 작업은 감정과 생각의 순환」 중에서

불안을 느끼는 정도가 크다면 ‘안전한 장소’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보자. 머릿속에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린 뒤, 그 장소에서 내가 보호를 받으며 충분히 쉬고 있는 상상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습을 반복하면, 위급한 순간에 ‘안전 장소 떠올리기’만으로도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안식처를 찾아서」 중에서

작품 감상은 하나의 이미지에 집중해 그 느낌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림 한 점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기도 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미술관 테라피」 중에서

관계 갈등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서로에 대한 정보가 참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족, 친구 혹은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당연히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가끔은 서로의 존재가 너무나 당연해서 관계 점검을 해야 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고, 상대에게 의견을 묻는 과정이 생략될 때가 있다.
--- 「알면 알수록 넓어지는 이해의 폭」 중에서

문제에 대해 고민을 거듭해 머릿속으로 답을 찾았더라도 이미지로 그 답을 다시 확인하면 문제해결의 방향은 더욱 명확해질 수 있고 때로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도 있다. 설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림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마주하게 한다. 머리가 아니라 손이 답을 주는 것이며, 이성과 논리가 아니라 직관과 감각이 길을 가리키는 것이다.
--- 「미래를 만날 수 있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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