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 독자에게도『우주가 내게로 왔어요』로 친숙한 구드룬 멥스는 연극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그 분야에서 일해 왔다. 1980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그 후 많은 동화책과 시나리오, 라디오 시리즈를 선보였다.
여행을 좋아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며 낭독회를 진행했으며 독일청소년문학상, 연방독일공로훈장, 바이에른공로상 등 다양한 상을 받기도 했다. 요즘은 남편과 고양이 여러 마리와 함께 독일 뮌헨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살고 있다.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이자 자연철학자이며 독일 뮌헨대학교 천문학과 천문물리학연구소의 이론천문학 교수이다. 독일연구재단(DFG)의 천문물리학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며 천문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방송에서 방영중인 TV 연작물 [알파 센타우리alpha-Centauri]를 통해 대중에게 천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8년 9월부터는 ZDF 과학방송 시리즈 [모험 연구Abenteuer Forschung]에서 사회를 맡고 있고, 그 밖에도 다양한 우주과학 관련 책들을 집필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구텐베르크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고전 그리스어와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콘스탄츠 대학에서 철학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번역한 책으로는『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드라마』,『우리 아이 마음은 건강할까요?』,『얼룩말 줄리의 그림 그리기』,『얼룩말 줄리의 사탕 나눠 먹기』,『얼룩말 줄리의 옷 입기』,『얼룩말 줄리의 바쁜 하루』,『빅셀 아가씨와 사라진 신발들』,『앗! 이럴 땐 어떡해요?』(전3권) 외에도 많은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