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도 눈에 띄는 넉넉한 외모의 말 많고 재미있는 구완회 선생님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기자로 일하다 20개월 동안 세계일주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그 여행에서 역사에 대해 다시 눈을 뜨고, 지금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역사 인문 교육과 강연을 하고 있지요. 경기도 교육청의 ‘함께하는 독서스쿨’ 강사, 독서대학 르네21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다독다독 인문학’ 기획의원, 도시형 대안학교 꿈틀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늘 사랑하는 아들과 딸, 슬기와 슬아에게 들려주고 싶은 역사 이야기를 책으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관통한국사》 《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중학생을 위한 딱 2시간 한국사》《열두 달 놀토 아빠표 체험 여행》 등이 있어요.

멋쟁이 아가씨 화가인 이희은 작가님은 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했고, 아이들이 좋아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어요.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도와줘요, 똥싸개 탐정!》 《수학 바보》 《처음 세계사》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도서 외에도 사보, 포스터 등에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상상과 꿈이 함께하는 어린이책 작업이 행복하다는 작가님은 오늘도 어떤 그림을 그릴까 고민하며 하루를 시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