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기업과 다르기 때문에 비전이나 전략이 필요없다는 전략무용론이 팽배하다. 물론, 히말라야의 14고봉 등정을 꿈꾸는 등반가들처럼 병원경영 전략을 치밀하게 세운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기업이나 병원을 찾아보기도 힘들다. 하지만 어느 기업이든 성공의 이면에는 탁월한 전략이 숨어 있다.---프롤로그 중

어느 병원이든 문제 의료진과 문제 직원들은 있고, 이들이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이 없어진다고 해서 이와 비슷한 사람들이 또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병원의 역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될른지도 의문이다. 한강 물에 떠다니는 오물 몇 개 건져낸다고 해서 한강이 깨끗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시스템이 필요하다.---시스템 경영 ‘부재경영의 비결, 운영시스템’ 중

뚜렷한 비전과 명쾌한 전략도 실행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전략의 수립과 실행은 차원이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실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을 세우는 것 이상의 열정과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실행지휘 ‘실행지휘의 7원칙을 살펴보기 위한 사례’ 중

세종이 백성을 아끼는 마음과 총명한 머리로 훈민정음을 창제했어도 실행력이 없었더라면 한글이란 발명품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훈민정음은 그 자체로도 최고의 발명품이지만, 창제하고 반포하는 과정은 실행지휘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b>병원경영은 전략과 실행이라는 두 날개로 비행한다. </b><br/><br/>탁월한 전략도 없이 실행을 하거나 전략을 세우고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한쪽 날개 없이 비행하는 것과 같다. 병원의 운영시스템은 자동차의 엔진처럼 실행의 속도와 안정감을 결정한다. <br/>그래서 병원의 리더는 전략, 실행 그리고 운영시스템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 <br/><br/><b>대학병원에서 병·의원에 이르기까지 <br/>경영 노하우를 전파하는 엘리오의 경영전략서 </b><br/><br/>*급격히 경쟁이 심화되는 의료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행처럼 지나가는 경영기법이 아니라, 병원 경영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지혜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비전과 전략의 수립, 선진운영시스템의 구축, 속도감 있는 실행력의 확보를 위한 지식과 사례, 그리고 성공적인 병원경영을 위한 희망을 제시한다. <br/><br/>*병원경영의 시작은 담대한 꿈을 가지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우리 병원만의 품격을 가지기 위해서는 타병원과 다른 우리만의 존재의의가 필요하다. ‘1부 비전과 전략’에서는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의 병원에 적합한 창의적인 비전과 탁월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는 방법을 알아본다. <br/><br/>*예측하지 못한 사고와 고질적인 문제의 상당부분은 부실한 운영시스템 때문에 발생한다. ‘2부 시스템경영’에서는 의사결정, 인재육성, 의료품질관리, 성과관리, 병원정보시스템을 어떻게 체계화하는지 실전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리더의 역량만으로 병원을 운영하던 시대는 갔다. 병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운영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br/><br/>*비행기의 한쪽 날개가 전략 수립이라면 다른 한쪽은 전략의 실행이다. 전략 없이 실행하는 것도 무모한 일이나, 실행하지 않는 전략은 애초부터 날지 못하는 새와 같은 운명이다. ‘3부 실행지휘’에서는 병원에서 실행이 특히 어려운 이유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7가지 원칙을 살펴본다. <br/><br/>*우리나라의 미래는 보건, 의료, 복지에 달려 있고 의료기관의 경쟁력이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이다. 역량있는 병원 리더가 많아지고 고유한 색깔을 가진 선도병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때 의료계가 안고 있는 양극화 해소와 산업 활성화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