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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지은 집
중고도서

빚으로 지은 집

: 가계 부채는 왜 위험한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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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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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66g | 153*224*18mm
ISBN13 9788932916798
ISBN10 893291679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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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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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가계 부채에 의존한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경제가 당면한 위험은 우리가 해외의 여러 역사적 사례들에서 살펴본 경우와 유사합니다. 주택 시장이 침체하기 시작하거나, 가계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여력이 감소하면 한국 경제의 총수요는 부정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그런 만일의 사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한국어판 서문], 8쪽.

명탐정 셜록 홈스는 추리 소설 ??보헤미아의 스캔들??에서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다. [자료를 보기 전에 이론부터 세우는 것은 중대한 실수다. 왜냐하면 그럴 경우 사실에 부합하는 이론을 만드는 대신 부지불식간에 이론에 부합하도록 사실을 비틀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제 불황의 미스터리는 셜록 홈스가 풀어야 했던 난제들에 견줄 수 있다. 경제학자들도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알기도 전에 이론부터 서둘러 세우는 우를 범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자료를 먼저 살펴보는 셜록 홈스의 문제 해결 방식을 따라야만 한다.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하자. ―1장 [보헤미아의 스캔들], 17쪽.

역사를 돌이켜 보면 대부분의 심각한 불황에는 가계 부채가 급격하게 쌓이고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이 선행했다. 대공황과 대침체도 이런 역사적 각본을 충실하게 따랐다.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금융 위기로 촉발된 전 세계적인 불황은 가계 부채가 심각했던 나라에서 더 심각했다. 가계 부채의 증가, 자산 가격의 폭락, 심각한 경기 후퇴, 이 세 가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 관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레버드 로스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문제의 근원은 빚이다. 빚은 압류를 통해서, 그리고 손실을 순자산이 가장 적은 채무 가계에 집중시킴으로써 자산 가격의 하락을 부추긴다. 이것이 빚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빚은 채무자에게 경제에 가해진 충격을 온전히 받아들일 것을 강요한다. 빚을 진 가계의 소비 지출은 순자산에 가해진 충격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특히 더 위험하다. 빚을 진 가계는 순자산이 격감할 때 소비 지출을 급격하게 줄인다. 총수요의 감소는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며, 그 결과는 대침체와 같은 경제적 재앙이다. ―5장 [실업에 대한 설명], 105-106쪽.

실제로 신흥국의 중앙은행들은 안전 자산인 미국 달러화 표시 자산을 대규모로 사들여 외환 보유고를 늘려 왔다. 1990년부터 2001년 사이 중앙은행들은 매년 1천억 달러어치의 자산을 사들였으며,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에는 외환 보유고 증가율이 일곱 배에 이르렀다. 이런 움직임은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켰으며, 외국 중앙은행들은 미국 재무부 발행 채권을 엄청나게 사들였다. 외국의 중앙은행들이 일종의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사들인 결과 미국 경제 내로 엄청난 자금이 흘러들어 왔다. 이론상으로 보면 해외 자금의 유입 자체가 경제적 재앙으로 이어질 이유는 없다. 그것은 경제의 다른 부분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은 채 단지 미국 국채 수익률을 낮추는 역할을 할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에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과 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공통점은 더 컸다.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유입된 자본은 불태화되지 않았다. 이 자금이 위기의 시작이 된다. ―7장 [재앙으로 이어지는 길], 138-139쪽.

은행 대출을 강조하는 시각은 은행이 회복되어 대출이 정상화되면 경제 전체는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심각한 불황은 가계 지출의 급격한 감소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불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가계에 대한 추가 대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해장술을 마시려는 것과 같다. 추가 대출은 이미 과도한 부채로 인해 발생한 불황을 탈출케 하는 방법이 아니다. ―9장 [은행을 구할 것인가, 경제를 구할 것인가?], 186쪽.

해결책들은 원칙적으로 매우 분명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 현재의 금융 시스템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이며, 이들 소수의 기득권층은 빚의 사용을 권장하는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려는 어떤 시도도 관철되지 않도록 애쓸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지속 가능하지 않은 빚잔치를 벌이고, 파국의 고통을 받고, 또다시 빚잔치를 벌이는 빚과 파국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전철을 밟을 수는 없다. 미국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12장 [고통의 분담], 272-27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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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장 중요한 경제학 책이자, 아마도 2008년 금융 위기와 뒤이은 대침체에 관한 가장 중요한 책일 것이다. 우리는 저자들의 주장을 주의 깊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 책의 출간으로 모기지 부채와 관련해 2009년과 2010년에 선택하고 실행으로 옮겼던 정책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빚으로 지은 집』이 중요한 이유는 위기에 대해 말할 때마다 금융의 중개 기능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메타 서사들의 화법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위기를 다루는 미래의 모든 문헌들은 저자들이 강조하는 가계의 대차대조표 효과를 고려해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의 출간 이후로도, 우리는 여전히 금융 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효율성까지 장담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출간 덕분에, 우리는 미래의 위기를 방지하려면 고려해야 할 새로우면서도 중대한 개혁 의제를 갖게 되었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전 하버드 대학 총장

과다 부채가 거시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한 손꼽히는 전문가들인 아티프 미안과 아미르 수피가 새로운 블로그〔www.houseofdebt.org〕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블로그는 곧 필독 사이트가 되었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 대학 교수,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뉴욕 타임스?

아티프 미안과 아미르 수피는 주택 시장 거품과 금융 위기 당시 부채가 소비자 행동에 미친 영향에 대해 가장 중요하며 설득력 있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뛰어난 책은 이러한 연구를 확장하여 엄밀함을 유지하면서도 일반인들이 읽기 쉬운 매력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로머, 오바마 행정부 경제자문위원회 전 의장

대단히 중요한 책. 대침체를 표면적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 이전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을 때 누적된 엄청난 민간 부채가 대침체의 근본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 꼼꼼한 실증적 연구가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능력과 결합되어 있다. 과거의 실수를 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경청하고 저자들이 제시하는 개혁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만 한다. ―아데어 터너 경, 영국 금융감독원 전 원장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책으로, 금융 위기에 대한 엄밀한 실증적 연구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두 연구자의 뛰어난 연구를 집약한 것만으로도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지만, 이 책은 그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기를 설명하는 여러 시각들을 엄밀하면서도 균형감 있게 소개하고 있으면서도, 가계 부채를 보다 적극적으로 탕감해 주었어야 한다는 저자들의 조용하면서도 일관된 주장은 매우 논리 정연하며 설득력 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 대학 교수

2007년에서 2009년 사이 미국 경제를 뒤흔든 호황과 뒤이은 거품 붕괴를 다룬 글들은 많이 있지만, 이를 풍부한 식견에 바탕을 두고 통찰력 있게 분석한 글은 무척 드물다. 이 책은 그 드문 보석 같은 글들 가운데 하나다. 저자들은 위기 전후의 주택 시장과 가계 대출, 가계 소득, 가계 부채를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경제 위기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고 있다. 위기를 극복할 방안에 대한 저자들의 분석은 미국뿐만 아니라 여전히 심각한 경제적 곤경을 겪고 있는 많은 나라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카르멘 라인하트, 하버드 대학 교수

대침체가 왜 일어났으며, 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자 아티프 미안과 시카고 대학의 금융 담당 교수 아미르 수피는 가계 부채가 최근 경기 침체의 주범임을 강력한 정황 증거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과거의 경기침체들에서도 가계 부채가 주택 거품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배경 속에 도사리고 있음을 밝혀냈다. ……『빚으로 지은 집』은 알기 쉬운 언어로 훌륭한 논증을 펼치며 유익한 정보를 한가득 제공한다. ……도덕성 운운하는 소리를 한쪽으로 밀쳐놓지 않는다면, 그리고 무엇이 지난 위기의 원인이었는지를 공정하게 분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똑같은 위기가 반복될지라도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금융 위기의 교훈들을 단 한 권의 책으로 이해하기 쉽게 증류해 냈다. ―[이코노미스트]

수피와 미안은 금융 위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작해 지난 8년간 이 주제에 관한 중요한 논문들을 발표해 왔다. 이들의 주장은 설득력 있으며 폭 넓은 주목을 받을 만하다. 특히 티모시 가이트너 같은 이들이 역사를 새로 쓰려 시도하고 있고〔티모시 가이트너는 대침체 당시 재무장관으로 있으면서 720조에 달하는 구제 금융을 실행한 장본인으로,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라는 회고록을 출간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금과 같은 시점에는 말이다. _[허핑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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