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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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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수업

: 나이에 지지 않고 진짜 인생을 사는 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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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2g | 148*210*20mm
ISBN13 9788960865150
ISBN10 896086515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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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후 마른 가을 숲처럼 풀죽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나이만의 깊은 멋이 풍기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일이든 취미든, 삶의 즐거움이나 보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빈티지의 관점으로 보면 세월도 나이도 모두 축복이다. 오래되어 숙성된 술처럼 지긋하게 나이 든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다가오는 중년의 나이가 부담스럽다면, 거울만 쳐다볼 게 아니라 내 안의 빈틈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살면서 점점 굳어져 돌처럼 되어 버린 딱딱한 사고방식이야말로 나이의 적이다. 그 견고한 생각의 틀 사이에서 미세한 틈을 발견해 보라. 그 틈 사이로 어릴 적 호기심이 조금씩 새어나올 것이다. 그러다 가끔 주변에서 ‘바보 같다’는 소릴 들으면 오히려 반가워해야 할 것이다. 아이 같은 ‘바보의 힘’이야말로 나이를 초월하는 최강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고 있는 상식 중에 아주 잘못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외모도 따라 늙는다’는 것이다. 이 말을 그대로 믿은 나머지 ‘그래, 이 정도면 됐지. 이 나이에 뭘 더 바래?’ 하고 체념하다 보니 순식간에 몸도 마음도 늙어 버리는 것이다. ‘믿는 대로 된다’라는 말은 나이와 외모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남자나 여자나 외모에 신경을 쓰고 깔끔한 차림을 하는 사람은 나
이와 상관없이 늘 젊은 분위기가 풍긴다. 하지만 반대로 ‘이제 아저씨인데……’ 하며 외모를 등한시하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된다. (……) 멋이란 내면의 젊음을 끌어내는 마음의 묘약이다. 그러니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멋스러움을 잃지 않아야 한다.

“청춘은 인생의 어느 특정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한다(사무엘 울만, 시인)”라는 말처럼 사람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는 늙지 않는다. 마음이 젊음과 호기심을 잃어버렸을 때 사람은 늙고 쇠약해진다. (……)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나잇값’이나 ‘체면’ 같은 굴레를 스스로 뒤집어쓰는 경향이 있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동안 그는 초스피드로 늙어 간다.
재산을 물려주면 자식들이 과연 행복해질까? 천만에! 얼토당토않은 착각이다. (……) 부모 자식 관계를 떠나 삶이란 궁극적으로 ‘각자의 몫’이다. 자식을 제대로 사랑하는 것도 부모가 자신의 삶을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므로 노후에 대한 계획에 있어 자식들에게 물려줄 유산을 걱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 어설프게 재산을 물려줌으로 인해 부모는 부모대로 자신의 삶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자식은 자식대로 나약한 인생을 살게 된다면 결국 모두가 손해인 셈이다. 원칙적으로 인생은 스스로 고생을 경험하면서 헤쳐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진정 자식을 위한다면 ‘인생이라는 밭을 열심히 일구면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진리를 몸으로 터득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으로 이어진 일방통행로를 걷고 있다. 자식들이 크면 부부 둘만 남게 되고, 어느 순간 둘 중 한 사람은 돌아오지 못할 길로 먼저 떠난다. 그게 인생이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혼자가 되는 날이 온다. (……) 그래서 중년 이후를 생각하는 데 있어 ‘고독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은 다 떠나 버리지만 고독만큼은 절대로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포인트는 다음의 세 가지다.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라. (……) 혼자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어라. (……) 혼자 집안일을 해보라.

남편들에게는 섭섭한 얘기지만 중년 이후 거의 모든 아내들의 로망은 ‘남편은 건강하되 집에는 없는 것’이다. (……) 정년 후 가정생활을 원만히 하려면 우선 아내의 노고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내 역시 정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 그리고 앞으로 집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남편도 당연히 집안일을 시작해야 한다. 종일 집에서 빈둥거릴 바에야 조금씩 집안일을 분담하는 편이 정신적으로도 훨씬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아내들이 정말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은 남편이 집안에 있어서가 아니라 남편이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거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남편들이여, 집안일을 시작해 보자.

딱 까놓고 말해서 회사의 직함이 사라지면 그냥 ‘아저씨’다. 그때부터는 있는 그대로의 됨됨이만으로 평가받게 된다. (……) 회사는 이익공동체이기 때문에, 인간관계 역시 의무적이며 아무래도 타협과 타산의 산물이 되기 쉽다. 주변에는 늘 사람이 있고 명절 때면 카드와 선물도 끊이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회사의 직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 60세가 정년이라면 그 후에 다른 일을 하든 완전히 은퇴를 하든, 최소한 5년 전인 55세 정도부터는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 회사의 직함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의식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다. 우선 회사 차량이 제공되는 사람은 사용을 자제한다. 또한 회사 돈으로 먹고 마시는 일도 줄여 본다. 택시를 타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거나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생활수준도 정년 후의 수입에 맞춘다. (……) ‘현역에 있을 때부터 차곡차곡 준비해 두는 것’, 이것이 고독한 시간을 피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다.

미국 UCLA 버클리의대 신경과학자 연구팀이 1958년 당시 21세의 대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40년간 장기 임상을 실시한 결과, 인간의 뇌기능이 60세 이후로도 계속적으로 발전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 “늙어서 그런지 머리가 통 따라 주지 않네.” 이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스스로 ‘노화’라는 거짓 통념에 사로잡혀 깨어날 줄을 모른다. 인간은 환상을 만드는 동물이다. 그리고 ‘노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환상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집단 망상이다. (……) “노년을 불평한다는 것은 모순이며, 현자는 인생의 모든 시기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라고 했던 키케로의 말처럼, 나이는 그저 나이대로 인정하면서 여전히 자신이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몸을 누리는 시기’에서 ‘몸을 되돌아보는 시기’로 접어든다는 뜻이다. 40대를 전후해서 우리의 몸은 그 사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 40대 이후로는 그때까지 정상 탈환을 위해 암벽등반을 했던 몸을 살살 다독여 능선을 따라 천천히 걷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전투를 위한 몸’ 대신 ‘작전을 짜는 몸’으로 변환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것은 병원이 아니라 자기만의 사색 공간에서 해야 할 일들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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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중심’과 ‘중반’에서 ‘중후’한 인생의 멋을 즐기는 나이다. ‘나이’는 ‘나 이제’부터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의미한다. 이제까지 내가 중심이 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았고, 앞만 보고 달려왔으며, 이런저런 경험을 쌓느라고 정신없이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나를 중심에 두고,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전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깨달은 소중한 삶의 교훈을 기반으로 중후한 멋을 즐겨야 될 시점이다. 중년을 맞이하는 분과 지금 중년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중년으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삶인지를 가르쳐 주는 지침서가 아닐 수 없다.

유영만(지식생태학자, 한양대 교수)
‘중년’이 가까워지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이젠 정말 완전한 아저씨가 되어 버린 느낌이랄까?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세상을 보는 분별력도 생기고, 깊이 있는 멋도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중년이 되어서야 연기의 참맛을 조금은 알게 되는 것 같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중년을 경험하고 젊음보다 더 멋진 노년을 즐기고 있는 저자가 ‘중년 이후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와 같은 수많은 중년들이 ‘진짜 인생’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손현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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