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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독종
중고도서

행복한 독종

: 공부하는 사람들의 평생 자기계발 프로젝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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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2g | 153*224*20mm
ISBN13 9788901110868
ISBN10 890111086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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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09년 138회 브리티시오픈의 우승자는 36세의 스튜어트 싱크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승한 36세의 젊은이보다 준우승을 한 톰 왓슨에게 더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당시 톰 왓슨의 나이는 62세.  
왓슨은 이번 활약으로 ‘골프에는 정년퇴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음만 먹으면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얼마든지 젊은이들과 대등한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p.63 
 
파워시니어를 위한 필수 조건은, 평생현역으로 살고 있는 조해석 씨처럼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루 10분도 좋다. 차츰 늘려 30분, 1시간이면 최상이다. 주 5회는 운동할 것을 간곡히 권한다. 시간 없어 못한다는 소리는 말자는 결론이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사람일수록 병원으로 약국으로 뛰어다니며 기다리고 소비해야 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p.93 
 
창조성은 ‘전두엽의 의욕×측두엽의 경험’으로 이루어진다. 측두엽의 기억창고에 든 게 없다면 창조는 이루어질 수 없다. “문제가 생겼다. 어떻게 해결하지?” 전두엽이 측두엽에게 묻는다. 측두엽은 과거에 쌓아둔 수많은 지식, 경험 가운데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내보낸다. “이걸로 안 풀려!” 측두엽에선 다른 정보를 내보낸다. 이런 과정을 밟아 새로운 창조가 탄생한다.---p.107 
 
전문가는 새벽잠 2시간을 ‘장식용 수면’이라 부른다. 자도 그만, 안 자도 그만이라는 뜻이다. 새벽에 2시간 일찍 일어나면 한 달이면 60시간, 1년이면 730시간이다. 책 한 권 읽는 데 5시간, 한 달이면 12권, 1년이면 146권을 읽을 수 있다. 전문 분야를 마스터하는 데 400시간, 1년이면 2개의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인생 후반전 준비에 이보다 더한 축복도 없다.---p.137 
 
사회생활의 성패는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판가름난다. EQ가 사회성취도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게 과장이 아닌 것이다. 내용을 훑어보면 EQ는 타고난다기보다 연륜이 쌓일수록 높일 수 있는 것이라는 추정을 쉽게 할 수 있다. 첫째, 자기감정을 안다는 것은 젊은 날에 쉬 되는 일이 아니다. 일정한 연륜이 쌓여야 내가 왜 이러는지, 자기성찰을 할 수 있게 된다. 자기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두번째 요소도 젊을 때는 충동성, 폭발성 때문에 쉽지 않다. 참고 견뎌내는 능력 역시 나이가 주는 축복이다.---p.147 
 
달라질 인생주기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적어도 20대부터 고령화를 인식하고 스스로 준비해나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치밀한 계획 없이 그동안의 관습대로 살았다가는 인생이 고달파질 수도 있다. 반면교사가 될 듯해 내 얘길 해보겠다. 난 이 나이까지 이렇게 건강하고 활동적일 줄 몰랐다. 만약 알았다면 지금과는 인생설계를 달리 했을 것이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도 좀더 차분히 준비할 수 있었을 것이다.---p.177 
 
문제는 ‘이 나이에 무슨 공부를 해.’라는 식의 부정적인 생각이다. 우리 사회의 법정 정년은 대개 50대다. 50대가 되면 스스로 자신을 이미 사회 퇴물이라 치부하고 배움과 성장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천만에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원숙미,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한 정보력, 축적된 경제력과 같은 힘이 있다. “이 나이에 무슨 공부를.” 이런 부정적인 자기최면은 실제 뇌 세포의 사멸 속도를 빨라지게 한다. 특히 전두엽의 위축은 눈에 띄게 현저해진다. 잊지 마라. 소크의학연구소의 발표. 나이와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하면 해마의 신경세포는 증식한다.---p.186 
 
겨우 전반전이 끝났을 뿐이다. 인생은 길다.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다. 승부수를 띄울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 있다.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후반전에 이겨야 진짜 이기는 거다. 제2의 인생이 풍요롭지 못하면 전반부가 아무리 화려해도 성공한 인생이 아니다. 삶은 치열한 것이다. 장렬한 전사처럼 때론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나이가 몇이건 삶은 그럴 가치가 있다. ---p.210 
 
편안한 기분, 아련히 밀려오는 행복감의 정체, 이게 세로토닌이다. 젊음의 격정기를 지난 YO세대는 바로 세로토닌 세대다. 그렇다면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은 어떻게 만들어내는 걸까? 다행히 세로토닌은 일상에서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생활 속 세로토닌 증진을 위한 실천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p.2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자연이 그를 버리기 전에 먼저 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 퇴출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62세의 나이에 사자의 삶을 시작했다. ‘그저 한 발을 다른 발 앞에 기꺼이 옮겨놓기를 1,500만 번 되풀이함으로써’ 실크로드 1만 2000킬로미터를 도보로 횡단한 그는 진정한 후반기 인생의 기쁨과 축복을 그 여행으로부터 선사받았다.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자신의 하루를 꾸려갈 수 있는 자유를 얻은 것이다. 퇴직 이후는 마음대로 한번 살아볼 기회가 주어지는 시간이다. 최고의 날이 아직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의 짧음을 아쉬워하며 살아볼 만하다.
이 책은 책임과 의무를 등에 가득 지고 살았던 낙타의 삶을 청산하고, 자유로운 사자의 삶을 살기를 바라는 이 시대 중장년들을 위한 책이자, 좀더 일찍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고자 하는 오늘의 청년들을 위한 책이다. 진무하고 위로하며, 에너지로 충만하게 만든다.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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