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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첫 번째 편지, 생존을 위한 옷 최초의 옷│바늘과 실의 등장│황허 강에서 시작된 누비옷 고대 이집트, 생존의 조건?│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생각해 볼 거리] 모피의 불편한 진실 두 번째 편지, 신분에 따른 옷 신의 대리자, 교황의 옷│말을 탄 기사와 갑옷 아무나 입을 수 없는 옷│하느님의 아들, 황제의 옷 [생각해 볼 거리]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별한 옷 세 번째 편지, 과시를 위한 옷 르네상스, 인간이 입는 옷│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레스 산업 혁명과 방적기│신사복과 창고에 쌓인 옷 [생각해 볼 거리] 의류 산업의 그림자 네 번째 편지, 산업이 된 옷 자본주의가 만든 의류 산업│샤넬, 여성의 욕망을 건드리다│디오르, 뉴룩의 시작 청바지, 젊음의 아이콘│빠르게, 더 빠르게 도는 옷 [생각해 볼 거리] 패션, 환경을 생각하다 다섯 번째 편지, 문화가 깃든 옷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왕│슬픔을 달래는 옷│격식을 벗고 편안함을 입다 과거와 현재, 거리의 하이힐│한민족의 옷 [생각해 볼 거리] 히잡은 문화일까? 차별일까? 여섯 번째 편지, 과학을 담은 옷 최초의 기능성 옷, 트렌치코트│새로운 시장, 스포츠 의류 에어, 운동화의 혁명│스타일까지 한번에! [생각해 볼 거리] 옷 하나로 세계 기록이 바뀌네? 일곱 번째 편지, 직업을 나타내는 옷 경찰복에 담긴 의미│생명을 살리는 현장에서│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 몸을 보호해 주는 방패│회사의 이미지를 만들다 [생각해 볼 거리] 유니폼을 바꿔 주세요! 에필로그 근사한 어른이 될 사자에게 |
글최미소
그림조에스더
감수김태훈
金泰勳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의식주,
그 속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읽어요 오늘날, 과학 기술이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과학 기술의 시대라고 해도 여전히 인문학이 중요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은 바로 인문학적 소양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짓다 시리즈는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의식주(衣食住)에 주목하며,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가치와 연결시켜 다각도에서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옷(衣)’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옷을 입는 것일까요? 최초의 옷은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옷은 사회적 위치나 부를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변해 갔지요. 현대 사회에서 옷은 조금 더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옷을 입음으로써 개성과 가치관을 드러내고, 또는 소속감이나 신뢰감을 높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옷』은 옷의 다양한 목적과 기능을 살펴보며 지식과 이해를 증진시킵니다. 옷에 얽힌 미처 몰랐던 이야기를 알아 가다 보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비로소 옷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옷을 찾아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워요 인문학적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면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옷』은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편지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느 날 옷장으로부터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 마녀의 저주에 걸려 옷이 되어 버린 불쌍한 재단사가 보낸 것이었지요. 재단사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옷을 찾아야 합니다. 재단사가 남긴 편지 속 힌트를 따라가며 특별한 옷을 찾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은 옷이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했으며 옷 하나가 유행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사회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식이 단편적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풍성하게 쌓이지요. 사회의 이슈를 들여다보며 생각을 새롭게 지어요 각 장의 끝에는 주제와 관련된 생각해 볼 거리를 제시했습니다. 모피와 동물 보호 문제, 의류 산업과 아동 노동 문제, 패스트 패션과 환경 문제, 유니폼과 성차별 문제 등 여러 가지 사회 이슈를 폭넓게 다루었습니다. 본문에서 배경 지식을 쌓고 이슈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며 사고가 확장될 것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올바른 생각과 판단을 하려면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여자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다수의 책을 써 낸 김태훈 선생님의 꼼꼼한 감수를 받아 확실한 지식을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