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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와 척사 흥선 대원군은 왜 나라의 문을 닫았을까?
이야기 속으로 사건 다시 보기 개화와 척사, 어떻게 생각해? 성장과 분배 어떻게 하면 나라와 국민이 모두 잘 살 수 있을까? 이야기 속으로 사건 다시 보기 성장과 분배, 어떻게 생각해? |
흥선 대원군이 개항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했다면 우리나라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흥선 대원군은 안동 김씨 세력에게 빼앗겼던 왕권을 되찾고 강한 왕권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에 왕권을 위협하는 모든 것을 막았어요. 개혁으로 나라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시기를 놓친 것이지요 --- p.34
많은 나라들이 문을 열면서 문제도 공유하게 됐어요. 중국에서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수많은 공장의 매연이 고스란히 한국으로 날아와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지구 전체의 문제가 됐어요. 한국과 북한의 사이가 나빠지면 주변 나라들도 긴장하게 돼요. 전 세계 나라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 p.37 박정희 대통령은 농촌도 발전시키려고 새마을 운동을 벌였어요. 농촌을 근대화 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여러 나라에서 새마을 운동을 배우러 찾아오기도 했어요. 박 대통령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성장을 일궈 냈어요. --- p.67 박정희 대통령은 먼저 성장부터 하고 나중에 국민들에게 분배하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나 성장은 이루었지만 분배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여기서 말하는 분배가 단지 더 높은 월급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람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복지나 지켜져야 할 인권이에요. --- p.69 |
흥선 대원군은 왜 나라의 문을 닫았을까?
중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들이 문을 열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일 때 흥선 대원군은 조선의 문을 굳게 닫았어요. 다른 나라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조선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서였지요. 하지만 조선의 발전을 늦추고 힘을 키우지 못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흥선 대원군의 쇄국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나라와 국민이 모두 잘 살 수 있을까? 1960년대에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매우 힘들었어요. 당시 박정희 정부는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국민이 희생되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경제 개발을 했지요. 나라는 발전했지만 그 혜택은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지 못했어요. 성장과 분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정답이 없는 역사 역사는 바꿀 수 없지만 역사에 대한 해석은 바뀌기도 해요. 흥선 대원군의 쇄국 정책을 두고 좋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고 나쁘게 평가하기도 하거든요. 어떤 해석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어떤 면만 바라보고 역사를 섣불리 평가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에요. ‘어떻게 생각해?’는 역사를 결과 중심으로 단정 짓지 않고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며 질문을 던져요. 여러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질문에 답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보기로 해요.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날카로운 질문 ‘어떻게 생각해?’는 시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만을 골라서 살펴봐요.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변화를 일으키거나 중심이 된 사건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건이 어떤 배경에서, 어떻게, 왜 일어나게 됐는지 맥락을 살펴보면 시대의 커다란 흐름도 볼 수 있을 거예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우리는 과거를 살펴보며 현재를 이해할 수 있어요. 현재는 과거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생각해?’는 역사를 우리와 상관없는 머나먼 과거로 남겨 두지 않아요. 그것이 현재까지 어떤 영향을 끼치고, 과거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지 끊임없이 탐구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과거와 소통하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