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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과 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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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과 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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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676g | 154*217*23mm
ISBN13 9788958288695
ISBN10 8958288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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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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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혜영
국어 교사로서 학생들과 문학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문학이 더 좋아져서 즐겁고, 이 즐거움을 학생들과 깊고 넓게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김포 제일고등학교에서 재직하며 아동?청소년 문학을 계속 공부하고 있다. 2013년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으로 학생들과 함께 전자책 『문학에서 꽃피는 예술』을 펴냈다.
저자 : 정학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과 비평을 공부했다. ‘김승옥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고 생계를 위해 시작했던 국어 교사의 삶이 17년째이다. 교직을 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국어 교사로 살고자 한다. 때때로 청소년 소설에 대한 글을 쓰면서 비평가의 꿈을 달래고 있다. 토의와 토론을 통한 열림을 꿈꾸며, 서울 보성여자중학교에서 아이들과 말글살이와 삶을 나누고 있다.
저자 : 조숙경
19년 차로 접어드는 국어 교사로, 좋은 수업을 한 뒤에 느껴지는 여운과 감동을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이 설렌다. 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와 재미를 주는 수업을 꿈꾸며, 5월의 푸른 나뭇잎처럼 빛나는 10대 학생들과 만나고 수업하는 것이 인생의 큰 행운이라 여기고 있다. 아는 척, 센 척하지 않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고 싶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지금은 인천 남동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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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을 두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교사로서도 숨통이 트이는 해방구와 같았습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우리의 현실에 있겠지요.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과 관련해 내려놓을 수 없는 두 가지 화두가 있습니다. 우선 학교 교육이 우리 각자가 놓여 있는 삶과 동떨어진 공허한 메아리가 아닌가 하는 것과, 정답을 우선하는 교육이 어떤 의미에서는 폭력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 국어 교사로서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다가온 것이 바로 학생들과 소설 작품을 읽고 대화하는 일이었습니다. 소설 작품을 읽고 대화하는 일은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탐구하게 하고,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자신의 눈으로 돌아보게 합니다. 대화 속에서 우리는 굳이 모두가 인정할 정답을 찾으려 하지는 않았지만, 각자 자신의 삶에 필요한 나름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 과정은 마치 한 떼의 철새 무리가 추는 변화무쌍한 군무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웠습니다.
--- pp.5-6
민홍 : 제목이 ‘불량한 주스 가게’잖아. 건호 엄마가 하는 주스 가게 이름이기도 하고. 작가는 왜 가게 이름을 ‘불량한’ 주스 가게로 했을까?
은수 : 건호가 엄마한테 가게 이름에 대해 물어봤을 때, 엄마가 “불량이라는 말이 자꾸 친근하게 느껴져서” 그랬다고 말했어.
주영 : 아들인 건호가 불량하니까, 그 간판을 보고 정신 차리라고 한 것 아닐까? 엄마가 그 질문을 듣고 “묘한 얼굴로 빙글거리던” 것도 그렇고.
자영 : 내 의견은 달라. 청과물 시장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겉만 그럴싸하다고 좋은 게 아냐. 오히려 그런 놈들이 맛은 형편없는 경우가 만거든.”이라고 한 말이 마음에 남아.
주영 : 엄마가 청과물 시장 할아버지와 같은 생각을 했다고?
자영 : 그러니까 할아버지와 엄마가 살아오면서 깨달은 게 똑같다는 거지.
--- pp.35-36
나는 이 소설(「불량한 주스 가게」)을 성장통을 겪는 십 대뿐 아니라 십 대를 둔 부모님들께도 소개해 드리고 싶다. 어른들은 대부분 시간이 약이라고 하신다. 그렇지만 그 말은 우리에게 정말 설득력이 없는 말이다. 흔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먼저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나친 개입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좋은 약이라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 알려 드리고 싶다. 소설 마지막에 건호가 왜 자기한테 가게를 맡겼냐고 엄마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엄마는 “널 믿고 싶었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다.
--- p.43
한통샘 : (「영두의 우연한 현실」에서) 두 영두가 삶을 대하는 태도나 행동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없나요? 샘이 기억하기론, 세상에 나오는 순간 두 영두의 울음소리에 대한 묘사가 달랐던 것 같은데…….
현수 : 아, 맞아요. 앞에 나온 영두는 “억울하다는 듯” 울음을 터뜨리고, 뒤에 나오는 영두는 “공포에 질린 듯” 울음을 터뜨려요.
미영 : 아, 그러네. 두 영두의 삶이 다를 거라는 걸 암시하는 듯해.
윤식 : 이 암시가 두 영두의 삶에 대한 태도 차이도 보여 주는 거 아닐까? 언뜻 거칠어 보는 두 번째 영두는 세상을 두려워하고,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는 첫 번째 영두가 오히려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것 같아.
--- p.143
예림 :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에서) 왜 아버지라는 말 대신에 ‘아빠’라는 단어를 썼을까?
선은 : 어렸을 때는 정말 특별한 존재로 느껴지는 존재잖아. 권위 있어 보이기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아버지들 또한 평범한 소시민을 뿐이라는 의미에서 아빠라고 한 것 같아. 그리고 그게 보편적인 모습이라는 뜻에서 ‘우리 아빠’라고 한 것 같아.
유진 : 우아, 완전 멋진 해석이다.
주애 : 이렇게 함께 얘기하니 작품을 더 잘 이해하게 되네!
--- p.275
나라 : 이 소설은 마치 우리랑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쓴 거 같지 않아?
예지 : 맞아, 맞아! 우리 학교생활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들이지.
기훈 : 그래서 쉽게 읽히긴 하는데, 뭔가 가슴 한구석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드네.
혜빈 : 나도 그래. 내가 소설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어. (……)
기훈 : 유안나는 학급에서 ‘은따’였어. 이게 안나가 전학을 간 진짜 이유였어.
혜빈 : 그런데 왜 애들은 이렇게 누군가를 따돌리려고 할까? 원래 주인공도 반 애들하고 아무 일 없이 잘 지냈잖아.
기훈 : 소설 속에는 이렇게 나와. “무리에 속하면 사람은 쉽게 잔인해진다.” 내가 그 큰 무리에 속해 있으면 한 사람의 존재를 아주 가볍게 여기게 되는 거 같아.
--- pp.3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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